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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50년까지 탄소 중립화를 위한 기후변화 목표 확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는 최근 21번째 연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성을 달성하는 한편 기후변화 과제를 보다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온실 가스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탄소 중립성은 탄소 배출량과 탄소 흡수량의 균형을 맞추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포드는 당초 목표 달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차량 사용량, 공급 기반, 설비 등 3개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다. 

포드는 2050년 목표를 고객 수용, 정부 규제, 경제 상황, 재생 가능성, 전기화 및 재생 가능 연료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설정했다고 말했다. 

포드 지속가능성, 환경 및 안전 담당 총책임자인 밥 홀리크로스 부사장은 "우리는 사업을 지속하고 성장시키는 동시에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고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서로 상호 보완적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아직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 해답을 얻기 위해 전 세계 및 현지 파트너,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포드는 2022년까지 115억 달러 이상을 전기차에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24개월 이내에 머스탱 마하-E와 트랜짓 커머셜 EV, 순수 전기 F-150 등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의 탄소 무배출 버전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과거 203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제조 공장에서 100% 현지 조달 가능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력 발전, 지열, 바람 또는 태양광과 같은 친환경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사용을 의미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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