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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쌍용차 6월 1만181대 판매··전년비 23.7%↓

상반기 총 4만9387대 판매, 작년 같은기간보다 29.7% 감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한달간 내수 9746대, 수출 435대를 포함해 총 1만1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한 수치로 국내는 28.7%, 해외 18.6% 증가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국내 4만855대, 해외 8564대 등 총 4만938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7% 감소한 것으로, 국내 판매, 해외 판매가 각각 27.0%, 40.2% 줄어든 수치다. 

쌍용차는 내수 회복에 힘입어 올해 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6813대) 저점을 찍은 판매는 5월 8000대, 6월 1만대 수준으로 회복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8.7%, 전년 동월 대비로도 18.6% 증가하며 올해 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 차종 모두 올해 월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on-line commerce, 전자상거래)와 TV 홈쇼핑 등 구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 '언택트 세일즈'가 성과를 거뒀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다만 수출은 주요국의 영업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주요시장인 유럽의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수출실적은 전월 대비 38.8%, 전년동월에 비해선 79.8% 급감했다. 

쌍용차는 이러한 수출 시장 타개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시장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지난 달에는 중국 송과모터스(SONGUO)와 티볼리 KD 판매 및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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