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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 연료전지 트럭개발에 속도를 낸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본재 부문 세계적인 기업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이 연료전지 트럭개발에 속도를 낸다.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은 지난해 9월, 그룹 산하의 이베코상용차 부문을 통해 총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미국의 수소트럭 전문기업 ‘니콜라 코퍼레이션’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 니콜라가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은 지속가능한 운송 실현을 위한 발판 마련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니콜라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거쳐 운송 및 에너지 분야 투자기업인 나스닥 상장사 ‘벡토IQ (VectoIQ)’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두 회사의 합병 조건에 따라 니콜라의 전 주주들은 벡토 주식 1.901주를 받아 벡토IQ의 주주가 됐고, 사명을 ‘니콜라 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다. 


이후 니콜라 코퍼레이션은 나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4일 새로운 종목코드인 ‘NKLA’로 거래를 마쳤다. 합병 결과 이베코는 현재 니콜라 주식 약 2천 6백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니콜라 주식의 약 7.11%에 해당한다. 


한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은 지속가능한 운송을 실현한다는 전략 하에 연료전지 상용차 부문의 전문성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2월, 파워트레인 제작사 ‘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스’ 및 니콜라 코퍼레이션과 함께 약 4천만 유로를 투자, 전기 배터리 트럭(BEV) ‘니콜라 TRE’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장의 건물과 기반시설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니콜라 TRE 생산은 2021년 1분기에 시작해 2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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