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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정우영 혼다코리아 회장, 19년만에 퇴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19년 만에 퇴임했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부터 혼다코리아를 이끌어온 정 회장이 지난 9일자로 공식 퇴임했다고 밝혔다.

수입차 1세대 한국 CEO(최고경영자)인 정 회장은 2018년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12대 회장을 맡아 임기 2년 동안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6월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해 혼타코리아에서 감독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정 회장은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정재희 포드코리아 전 사장 등과 함께 20년 가까이 수입차 시장에 몸담아온 수입차 1세대 CEO로 불린다. 

정 회장의 퇴임으로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6월 취임한 이지홍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정 회장이 혼다코리아에서 퇴임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지분 5%를 넘기게 돼 혼다코리아는 일본 혼다기연공업의 100% 투자법인으로 전환됐다. 

한편 정 회장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금속공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이후 1976년 기아산업의 이륜차 부문인 기아기연에 입사했다. 1996년 기아기연과 대림공업이 합병한 대림자동차공업 상무이사를 거쳐 2000년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1년부터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현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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