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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퍈매 2만8749대…전년비 26.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4월 한 달간 내수 6706대, 수출 2만2043대 총 2만874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4.2%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은 32.8% 줄었다. 

한국지엠 지난달 내수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131대, 1757대가 판매되며 국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글로벌 시장에 총 1만1762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후 총 5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가 감각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 안전 사양, 고급 편의 장치 등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394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고된 콜로라도는 전월 329대 대비 19.8% 증가했다. 

RV 모델 판매 역시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의 월 판매량은 7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쉐보레는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신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5월 '우리들의 히어로 여러분을 쉐보레가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내수 판매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기존 프로모션을 이어가는 한편 이달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의료 업계 및 택배 업계 종사자, 공무원에 대해 특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쉐보레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4일부터 29일까지 중 전국 419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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