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 대한 보상안으로 기존 고지 가격 그대로 친환경차에 부여하는 세제 혜택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사전계약자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 등 세제 혜택을 받는다. 또 정부의 개소세 인하(5%→1.5%) 혜택은 6월 이전 출고분에 대해 추가로 적용받는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함에 따라 사전계약을 2월21일 16시부터 중단한 바 있다.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자는 1만2000여대에 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은 면밀히 검토해 추후 재공지 할 예정"이라며 "사전계약 고객은 해당 영업점에서 보상 방안 및 예상 출고 시점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상세히 안내 드리겠다"고 홈페이지에 올린 사전예약 고객 안내문을 통해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