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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글로벌 첫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4일 E클래스 세단과 에스테이트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은 기본 모델 최초로 전면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아방가르드 라인을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다. 

두 개의 크롬 루브르 및 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및 고광택 블랙 트림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강조하는 프론트 범퍼 등 새로운 아방가르드 라인 디자인에 추가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 헤드램프가 기본 탑재됐으며,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새로운 스타일의 범퍼 및 트렁크 도어와 새롭게 디자인된 분할형 테일램프로 업데이트 된 클래스 세단 모델의 리어 디자인과 함께, E-클래스 전체 모델 대상으로 변경된 테일램프 내부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울러 차세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정전식 핸즈-오프(capacitive hands-off)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티어링 휠과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최대 시속 60km에서 차선 유지 및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 등이 탑재됐다. 

특히 시속 60km 이하에서 차선을 감지하거나 감지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터닝 기능이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 포함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하차 경고가 탑재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도 장착됐다. 

또한 새롭게 확장된 측면 뷰와 평행주차, 주차장 주차와 표시 구역 자동 주차 지원하는 360도 카메라가 적용된 주차 패키지도 지원한다. 

실내는 기존 모델대비 더욱 안락함을 강조했다. 하나로 이어진 듯한 2개의 10.25인치 디지털 스크린 기본 탑재 및 2개의 12.3인치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며 링궈트로닉 보이스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와 증강 현실(AR)이 포함된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동작 인식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 및 MBUX의 보다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작동을 지원하는 인테리어 어시스턴트와 함께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에너자이징 코치 기능이 탑재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정차 중 3가지 단계를 통해 운전자의 성능을 향상하고 에너지를 제공하는 파워냅(PowerNap)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주행 중 좌석 쿠션 및 등받이에 미세한 움직임을 부가해 올바른 자세 변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시트 키네틱스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전기구동화를 갖춰 효율성을 높였다. 후륜 및 사륜구동,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단과 에스테이트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총 7종을 출시한다.

미국 시장에서도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구동화 모델은 ISG(Integrated Starter Generator,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 및 48-볼트 온-보드 네트워크, 유량 연결부가 탑재된 혁신적인 세그먼트 터보 차저 등을 적용했다. 


또 추가 전기 컴프레서(eVZ), 나노슬라이드® 코팅 적용 실린더 라이너, 코닉셰이프®실린더 내경, 캠트로닉 흡기 밸브 제어 적용된 새로운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M 254를 채택했다. 아울러 올-터레인(All-Terrain) 모델 전용 엔진 및 오프로드 드라이브 모드도 지원한다. 

한편 벤츠는 E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버전의 세단 모델(중국)과 쿠페, 카브리올레 모델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은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델의 인도 수만 1400만 대를 기록했다. 

2016년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외관과 고급 소재로 마감된 실내 디자인으로 당시 스타일링 트렌드를 선도했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넣었다. E클래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지능형 기술의 결합은 대단한 성공으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12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선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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