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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2030년까지 그룹 내 여성 관리직 비율 30% 목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오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는 수익성 기반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바스프의 기업 전략의 일환이다. 

바스프는 2019년 말 기준, 여성 관리직 비율을 지난 2018년 말 21.7%에서 23%로 확대함으로써, 2015년 목표였던 2021년까지 여성 리더 비율 22~24% 도달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임원직에 대한 성별 균형은 바스프 그룹의 전사적인 목표로, 바스프가 활동하고 있는 모든 국가의 임원직에도 적용돼 전 세계적 측면에서 그룹의 리더십 역량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특히 바스프는 기업 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그룹 이사회 아래 관리 책임을 가진 리더십 위치의 임원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그룹 내 고위 여성 임원 비율이 15.8%를 기록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바스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능력 있는 여성 직원들을 발굴하고 추천하여 그들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장기적 승계 계획까지 기획하고 있다. 바스프의 임원은 대개 내부 직원이 임명되어 개별 멘토링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리더로 육성된다. 

바스프 그룹 이사회 마틴 브루더뮐러 의장은 “연구를 우선하는 기업으로서 바스프는 다양한 사고 방식과 능력으로부터 나오는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하여, 여성의 시각과 능력을 바스프의 리더십에 더욱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는 산업, 학계, 공공기관, 미디어 등에 걸쳐 여성 임원 비율 증가와 같은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독일의 리더십 네트워크 셰프사허(Chefsache)의 회원으로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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