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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쌍용차, 작년 13만5235대 판매…전년비 5.6%↓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차는 작년 내수 10만7789대, 수출 2만7446대 등 총 13만523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내수 판매가 1.2% 감소했고 수출도 19.7%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5.6%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코란도는 올 한 해 국내 시장에서 382.4% 증가한 1만7413대를 나타내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코란도는 9개월 만에 출시 첫달(3월 2202대) 실적을 넘어서는 등 12월에 월 최대 실적(2514대)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G4 렉스턴은 1만2839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0% 감소했다. 다만 12월엔 월 최대 판매 실적(1455대)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렉스턴 스포츠의 1년 성적은 1.6% 줄어든 4만1330대에 그쳤다. 티볼리 역시 국내 시장에서 3만5428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9.3% 감소했다.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7%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면서 전년 보다 37.0% 증가한 6068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 역시 42.3% 늘어난 4414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판매 역시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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