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2020 올해의 차' 주인공은?…뉴 8시리즈·뉴 그랜저·K5 등 경쟁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58종 모델 중 11대 후보 선정·국산차와 수입차 비율 6대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 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출시된 58종 모델(국산 및 수입차 58종) 중 최고의 차는 어떤 차가 차지할 까.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Automobile Writers’ Association of Korea, AWAK) 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11대와 각 부문별 후보 12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 올해의 차’ 후보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차), 셀토스(기아차), 신형 쏘나타(현대차), 신형 K5(기아차), 코란도(쌍용차), 콜로라도(쉐보레), I-PACE(재규어), QM6 LPe(르노삼성)이다.(가나다, ABC, 아라비아 숫자 순). 

올해의 차 후보는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올해 출시된 신차 58종을 대상으로 각자 10대씩의 ‘올해의 차’ 후보를 추천하고, 이를 집계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최종 후보 10대를 선정한다. 올해는 10번째 후보가 공동 득표를해 모두 11대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전문기자들이 뽑은 2020 올해의 차 후보를 보면 현대기아차그룹이 10대 중 7대나 후보를 냈던 지난해와 달리 국산과 수입차가 골고루 후보를 낸 것이 특징이다. 콜로라도가 수입차로 분류, 국산차와 수입차의 비율은 6대5다. 특히 지난 해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BMW와 아우디가 후보를 배출했다. 

부문별 올해의 차는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SUV’ ‘올해의 친환경’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진다.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은 각 부문별 3대씩의 후보를 추천하고 역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 3대씩을 뽑았다. 

‘올해의 디자인’ 후보는 뉴 8시리즈(BMW), 신형 K5(기아차), DS3 크로스백(DS 오토모빌)이 이름을 올렸다. 뉴 8시리즈(BMW)와 신형 K5(기아차)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에도 선정됐다.

‘올해의 퍼포먼스’ 후보는 뉴 8시리즈(BMW), 우루스(람보르기니), AMG GT 4도어 쿠페(메르세데스-벤츠 AMG)가 뽑혔다. 모두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가 후보가 됐다. ‘올해의 SUV’ 후보로는 뉴 X7(BMW), 셀토스(기아차), 우루스(람보르기니)가 선정됐다. 

‘올해의 친환경’ 부문에는 모델3(테슬라), I-PACE(재규어), 530e(BMW)가 후보를 냈다. 모델3(테슬라), I-PACE(재규어)가 순수 전기차인 반면, 530e(BMW)는 하이브리드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새해 1월7일 파주 헤이리에서 ‘2020 올해의 차’ 후보 11대를 한 자리에 모아 실차테스트를 하고 최종적으로 1대를 ‘올해의 차’로 뽑을 예정이다. 

실차테스트에서는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다시 한번 차를 타 보면서 평가 세부항목별로 점수를 매긴다. 여기서 가장 많은 점수를 취득한 차가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라는 명예를 얻게 된다. 시상식은 새해 1월21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를 ‘올해의 차’로 뽑은 바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