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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교통체증 감소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연구를 통해 양자에서 영감을 얻은 강력한 기술을 활용하여 수천 대의 차량과 혼잡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 

포드는 2018년 팀을 구성한 양사의 연구원들은 시애틀의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이 혼잡한 시간에는 수많은 운전자가 가장 짧은 경로를 동시에 요청하지만, 현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모두에게 동일한 경로를 제안한다. 이러한 유형의 개별 경로 안내 대신 균형 잡힌 경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전자의 다양한 경로 요청을 모두 고려하며 동일 도로 내 차량의 수를 최소화한다면 어떻게 될까? 

잠재적으로 보면 모든 사람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균형 잡힌 경로를 개발하기 위해선 광범위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양자 컴퓨터를 통해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포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며 시애틀 전역에서 길안내를 동시에 요청하는 5천 대의 차량 (각각 10 가지의 다른 노선 선택 가능)이 포함된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가능성을 실험했다. 20초 만에 균형 잡힌 노선 제안이 차량에 전달되어 혼잡률을 73 % 개선되었다. 

한편 평균 통근 시간도 8% 단축됐으며, 매년 차량 정체에서 보내는 5만 5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더욱 개선하고 보다 실질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NASA와 차량 노선 효율 문제에 대해 협력했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양자 컴퓨팅 팀은 로봇 공학에서 공기 역학에까지 이르는 영역에서 기술을 한층 진일보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및 다양한 팀과 협력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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