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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0월 수입차 판매 '쾌속질주'…전년비 6.2%↑

벤츠 부동의 1위…베스트셀링카 아우디 'Q7' ·일본차 판매 추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10월 수입차 판매가 일본차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쾌속질주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부동의 판매 1위를 지키고 있고 BMW와 아우디가 뒤를 쫓았다. 베스트셀링카는 아우디 ‘Q7’이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101대를 기록했다. 전월 2만204대보다 9.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2만813대) 대비로는 6.2% 증가했다. 10월 누계 등록대수 18만9194대는 전년 동기 누적 21만7868대 보다 13.2%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025대, BMW 4122대, 아우디 2210대, 지프 1361대, 볼보940대, 미니 852대, 혼다 806대, 폭스바겐 602대, 렉서스 456대다. 이어 포드 430대, 랜드로버 427대, 토요타 408대, 재규어 368, 푸조297대, 인피니티 168대, 포르쉐 140대, 닛산 139대, 시트로엥 117대, 마세라티 104대, 캐딜락 91대, 람보르기니 24대, 롤스로이스14대였다. 

특히 일본차는 여전히 판매가 추락했다. 10월에 456대를 판매한 렉서스는 전년동기 대비 77.0% 급감했다. 토요타(408대)와 닛산(139대) 역시 각각 69.6%와 65.7% 감소했다. 혼다는 806대를 판매,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다. 반면, 인피니티(168대)는 12.0% 증가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394대), 벤츠 E300(773대), 벤츠E220d(729대)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244대(69.0%), 2000cc~3000cc 미만 5015대(22.7%), 3000cc~4000cc 미만 1598대(7.2%), 4000cc 이상 193대(0.9%), 기타(전기차) 51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242대(82.5%), 일본 1977대(8.9%), 미국 1882대(8.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663대(66.3%), 디젤 6396대(28.9%), 하이브리드 991대(4.5%), 전기 51대(0.2%)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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