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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VR 엔터테인먼트 세계 첫 차량 내 제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가 VR 스타트업 업체인 홀로라이드(Holoride), 유니버셜 픽처스(Universal Pictures)와 제휴해 14일부터 11월9일까지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차량 내 VR(Vitual Reality)엔터테인먼트를 무료로 선보인다. 

탑승자들은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에 탑재된 VR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통해 ‘프랑켄슈타인의 신부(Bride of Frankenstein)’의 신비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실감형 콘텐츠(immersive content,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콘텐츠) 전문기업 리와인드(REWIND)와 유니버설 몬스터즈(Universal Monsters)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 콘텐츠는 지난 1월 CES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홀로라이드가 대중에게 선보이는 첫번째 작품이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유니버셜 시티워크(Universal CityWalk)’ 내 위치한 픽업 장소에서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에 탑승하여 안전 벨트와 VR 헤드셋을 착용한 뒤 가상의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와 여행을 떠난다. 주행 중 완전히 몰입된 가상현실 환경 속에서 가상의 몬스터와 장애물에 맞닥뜨리며, 차량 움직임에 따라 바뀌는 음향 효과와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다. 

홀로라이드의 기술은 스티어링, 가속 및 제동 등 포드 익스플로러의 주행 데이터와 더불어 이동경로 및 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의 움직임에 맞춰 탑승 경험을 조정해, 차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만들어낸다. 

포드 모빌리티 마케팅 부사장 브렛 휘틀리는 “포드의 커넥티드 카 기술은 차량 내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차내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선보인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카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실감형 차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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