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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악트로스, 독일에서 일일 물류 업무 성공적 수행 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e악트로스트럭이 독일 남부의 라슈타트근교에 위치한 물류 기업인 로지스틱스 슈미트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2016년 9월 총 중량 26톤급 대형 순수 전기 트럭 컨셉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어반 e트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8년 2월 상용화 대형 순수 전기 트럭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트럭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 계획을 세우고 업계 최초로 2018년 9월부터 독일 각지에서 고객사들을 통해 성공리에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세계 최초의 대형 순수 전기 트럭 상용화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트럭은 최근 수 년 동안 라슈타트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행 테스트의 일환으로 올해 초 물류 기업인 로지스틱스 슈미트에 전달되어 일일 물류 트럭으로 성공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25톤 급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트럭은 외티그하임에 위치한 로지스틱스 슈미트의 물류 창고와 7km 정도 떨어진 라슈타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가게나우공장 사이를 매일 오가고 있다. 


로지스틱스 슈미트는 트랜스미션 하우징 운송에 기존의 디젤 트럭 대신 e악트로스트럭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대 200km 주행 거리의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트럭은 3교대 운행의 일환으로 매일 약 168km 거리를 주행하고 있다. 


슈테판 부흐너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부문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악트로스 트럭은 현재 독일과 스위스에서 실험 중인 고객사들의 일상 업무의 한 부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은 이미 수만 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 무덥거나 추운 기후와 상관 없이 일상적인 물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리는2021년부터 대형 시리즈 생산 트럭을 통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물류를 실현한다는 우리의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 트럭은 매일 12톤 분량의 화물 운송을 위해 12회, 총 168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하고 있다. e악트로스 트럭은 짐을 싣고 내리는 작업 중 이동식 충전소에서 충전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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