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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Universo Ferrari(페라리의 세계)' 전시회 개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Universo Ferrari(페라리의 세계)’ 전시회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9월 한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브랜드 역사 속 영광의 순간들이 깃든 피오라노서킷의 특별 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페라리의 시작점이자 창립자 엔초 페라리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레이싱’ 테마로 시작된다. 대형 홀의 중앙에는 F1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며F1 챔피언십(F1 Championship)에 현재 출전 중인 ‘SF90’이 실물 전시되어있다. 


‘페라리 클래시케’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을 브랜드의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페라리 전문 테크니션들의 작업으로 완벽히 복구 및 유지된 역사속 페라리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수집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250 GTO(1962)도 전시되어 있다. 


페라리를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자동차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소유한다는 개념을 넘어 특별한 커뮤니티 세계를 만난다는 의미를 지닌다. 다음 전시관은 페라리를 향한 하나의 열정을 두 가지 테마로 나누는 커뮤니티를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에 중점을 둔첫 번째 테마는 페라리만이 가진 특별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여행과 도로 주행을 통해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전시되어 있으며, 두 번째 테마는 최고의 성능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이며FXX-KEvo(2017)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전시회의 또 하나의 주요 볼거리는 클로즈드 휠챔피언십으로, 페라리의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컵이488GTE 머신과 나란히 중앙에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특별한 점은 페라리 전체 라인업 모델들이 이례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는 점이다. 특히 2019년 최신 모델이자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를 비롯해 페라리 라인업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완성도가 높은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행사의 마지막 전시 모델은 페라리 몬자SP1와 SP2(2018)로,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페라리의 새로운 리미티드스페셜 세그먼트 ‘아이코나의 첫 번째 모델이다. 


전시회는 이 밖에도 다양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페라리 고객과 일반 방문객에게 선사한다. 일반 관광객은 9월21-22일/28-29일주말 동안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며, 개별 투어는 페라리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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