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르노삼성 임단협 잠정합의안 최종 타결···찬성 74.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이 74.4%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르노삼성 노조는 최근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유권자 2149명 중 2063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74.4% 찬성률로 최종 가결했다. 이로써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1년여간 끌어온 2018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번 임단협 타결로 르노삼성 부산 공장은 르노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 생존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AMI태평양 지역 본부의 핵심 생산 기지로서 수출 지역 다변화 및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임단협 협상 기간 동안 진행된 파업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던 르노삼성차 협력업체들의 상황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이번 임단협 타결 결과에 대해 “내일의 생존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노사의 용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고객들이 THE NEW QM6와 내년에 출시할 XM3 INSPIRE에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생산, 연구개발, 판매, 품질, 지원 등 전사 모든 부분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24일 부산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