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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BMW, 소형 SUV 'X1' 부분변경 공개…4분기 국내 출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정 유로6d-TEMP 만족...PHEV 모델 추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이 5월 29일(현지시간) 프리미엄 컴팩트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 뉴 X1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 X1은 2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편의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X1의 전면부는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어울려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다.후면부는 리어 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는 차량 문이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써 시각적 효과는 물론, 더욱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뉴 X1은 기본 트림부터 xLine, 스포츠라인,M 스포츠까지 각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뉴 X1 M 스포츠는 주행고가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을 적용했다. 


또한 뉴 X1은 주카로 베이지 메탈릭, 미사노 블루 메탈릭, BMW 인디비쥬얼 스톰 베이 메탈릭 등 3개의 컬러와 4개의휠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 X1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3기통과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X1 sDrive16d는 6단 수동 기어박스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 변속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가 22.7~24.4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7~116g/km에 불과하며,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장착 모델의 복합연비는 22.7~23.8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9~116g/km이다. 



뉴 X1 xDrive25d는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뉴 X1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5초에 불과하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4.7~15.9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4~155g/km이다. 


한편 BMW는 뉴 X1와 공개와 함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1 xDrive25e의 출시를 예고했다. 2020년 3월 양산 예정인 X1xDrive25e는 BMW의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총 배터리 용량이 9.7kWh에 달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유럽 기준) 


뉴 X1은 6.5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시스템 옵션에 따라 8.8인치 또는 신형10.25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BMWiDrive 컨트롤러 또는 음성제어,디스플레이 터치 등을 통해 조작 가능하다. 운전자는 BMW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뉴 X1의 풍부하고, 다양한인포테인먼트 기능과 BMW 커넥티드드라이브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 가능하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이 기본 적용됐으며,옵션에 따라 최대 13c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다. BMW 뉴 X1은 올해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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