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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다임러 트럭,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 선보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산악 지형의 화재 진압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24일~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460mm에 달하는 놀라운 지상고를 가진  특수 트럭으로돌로 둘러싸인 암벽, 최대 1.2m의 계곡, 최대 45도 급경사의 험로에서 수천 리터의 소방용수를 적재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육로가 끊긴 재난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강과 오프로드 기능을 겸비한 유일한 작업차량으로서 인명구조와 작업장비 수송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구난 구조용 차량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니목 소방차는 극한의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화재 진압 장비를 구동할 수 있도록 동력 인출 장치인 PTO(Power Takeoff)로부터 분당 최대 3600리터를 방수할 수 있는 소방 펌프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차량 자체의 유압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이동 중에 고압 펌프 작동이 가능하여 신속한 산불 진화 작업이 가능하다. 


총 18개의 차체 보호용 분사 노즐을 탑재하였으며 차량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적용된 안티-히트 프로텍션으로 열에 약한 차량의 주요 부분을 보호하여 차량에 근접한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차량틀과 차축은 뒤틀림에 강한 소재로 제작되어 차축 관절을 최대 30도까지 움직일 수 있으며 접근각, 이탈각, 진입각이 커서 험로 및 급경사 주파 능력이 뛰어나며 포털 액슬을 적용하여 높은 차체 지상고와 낮은 차체 무게중심을 갖춰 장애물을 손쉽게 극복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은 지상고, 수직 흡기관을 비롯해 주요 부품에 방수처리를 한 덕분에 최대 1.2m의 도강 능력을 자랑한다. CTIS(Central Tyre Inflation System)라고 불리는 타이어 공기압 조절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가 도로 주행을 마치고 산악 진입 시 별도의 지체시간 없이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게 해주어, 흙이나 낙엽이 많은 산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게 회사쪽 설명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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