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입차

GM 해외사업부문, 한국지엠 협력사·우즈오토와 MOU 체결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발전과 부품공급 확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해외사업부문인 GMI(GM International) 구매부문과 우즈베키스탄 국영자동차기업 우즈오토(UzAuto), 한국지엠 협력사 모임 한국지엠 협신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한국지엠이 밝혔다.  

한국지엠, 우즈오토, 한국지엠 협신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 발전과 부품공급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27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GM 아태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I 구매부문 부사장, 마르시오 루콘(Marcio Rucon)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Umurzakov Shavkat) 우즈오토 회장, 슈쿠로브 아지즈(Shukurov Aziz) 우즈오토 부회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주요 20개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종 개발에 국내 부품 협력사들의 참여와 이를 위한 상호협력 및 사업 확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국내 부품 협력사들은 우즈베키스탄 부품 국산화 활동 지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위한 부품공급 등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의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부품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 및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은 "작년 한국지엠와 국내 부품 협력사의 도움으로 22만대 생산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우즈오토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 하에 올해 25만대의 생산 및 판매를 계획하고 있고 CIS 국가 및 러시아 등에 수출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등 사업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샤브카트 회장은 참석한 부품 협력사 대표들에게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종 개발 계획을 설명한 뒤 국내 부품 협력사의 적극적 참여를 제안했다. 오는 6월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예정된 신차종 개발 워크숍에 국내 부품 협력사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문승 협신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엠 협력사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한국지엠 협력사들은 최고의 품질 및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