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대학생 자동차 기술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개원한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됐다.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술 캠프에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과 강연이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현대차의 신차 소개와 자동차 신기술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형 벨로스터의 고성능차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최근 현대차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친환경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에 대한 교육과 프로 드라이버 초청 강연, 고성능차 신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친환경 차량의 대표 주자인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신기술 관련 교육을 받으며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즐거운 드라이빙', '자동차의 성능과 파워 드라이빙', '자동차 튜닝과 레이싱'이라는 주제로 권봄이 프로 드라이버의 강연이 진행됐다. 현대차 고성능차사업운영팀이 준비한 고성능차 트렌드와 고성능 N 개발 방향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사 차량의 기술력에 대해 더욱 어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금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가 진행된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현대차의 글로벌 지속 성장을 위한 판매, 상품, 고객 응대(CS), 정비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고객 접점 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개원했다. 최신식 ICT 기반 교육 시설과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