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소비자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동차 '구독 서비스' 30만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리본카는 자동차 할부 금리 상승 등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차량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구독’이라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새롭고 편리한 차량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쿠폰 할인 프로모션은 리본카 홈페이지에서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프로모션을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구독 서비스’ 30만원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쿠폰 사용은 다운 받은 쿠폰을 3개월차 구독료에서 30만원을 할인 받는 방식으로 만 26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쿠폰의 양도 및 분할 사용은 불가능하다.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여해 이용하는 자동차 렌트, 구독 서비스는 최근 신차 구매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리본카의 올해 1월 중고차 렌트 및 구독 차량 운영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차량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차량이용 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작년 인플레이션으로 급격히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지난 해 말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면서 예년 수준으로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다. 또 올해 2월 국산차 및 수입차 대표 모델의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6.66% 하락하면서 중고차 가격 이점이 다시금 부각되며 중고차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13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3년 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국산차의 평균 시세는 전달에 비해 5.74% 하락했다. 긴 신차 출고 대기 및 높은 할부 금리로 신차 구매 수요가 꺾이자 고객 확보를 위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초부터 신차 할인, 저금리 할부 또는 무이자 프로그램을 내세운 영향도 상당부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6.27%, 투싼(NX4)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2022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연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조 177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경기 위축에도 케이카는 중고차 판매량이 늘며 매출이 확대됐다. 2022년 케이카 연간 판매량은 14만2759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중고차 시장 판매량(253만대)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케이카 판매량 증대 주요인은 빅데이터가 응축된 프라이싱 및 재고 관리∙수요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판매 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등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해 평균 재고 회전일수를 30일대로 유지한 결과다. 온라인 비대면 기반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케이카는 지난 4분기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및 판매 증대를 위해 내차사기 홈서비스 전용 매장인 ‘홈서비스 메가센터’, 내차사기 홈서비스 구매 혜택 프로모션인 ‘홈서비스 타임딜’ 등을 론칭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엔카 이용 딜러들의 판매활동 지원하기 위해 작년 한해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결산 딜러 리포트’를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결산 딜러 리포트’는 엔카 이용 딜러의 작년 판매 현황을 1:1 맞춤 분석한 결산 리포트로 딜러들의 중고차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엔카만의 딜러 복지 프로그램이다. 엔카닷컴은 국내 딜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서 엔카 이용 딜러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매물을 판매하고 관리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당 리포트를 기획했다. 엔카닷컴은 사전신청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딜러들을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전국 약 2700명의 딜러에게 맞춤형 결산 리포트가 배포됐다. 리포트는 전체 딜러 대비 딜러 개개인의 판매실적과 매물 현황을 기반으로 △슈퍼 △헤비 △미들 △라이트 △플라이 등급으로 나눠 분석했다. 딜러들의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고기간, 재고율, 회전율 등 각 항목별 세부 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본인이 속한 등급 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차량 거래 팁도 담았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연 120만대 등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매월 큰 낙폭을 보이던 시세 하락폭이 저점에 접어들고 국산, 수입차 모두 평균 2%대의 하락률로 선회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연식이 감가상각으로 반영되는 중고차의 특성상 동일한 조건의 차량이라도 시세는 매년 우하향 곡선을 그린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신차 출고 대기 지연이나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최근 2년여 간은 등락폭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지만, 외부 영향을 받지 않은 일반적인 환경의 경우 매월 하락률은 약 1.5% 내외다. 케이카는 국산, 수입차의 하락률이 각각 2.7%, 2.9%로 전월 대비 하락폭이 둔화되며 중고차 시세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에서 주력으로 유통되고 있는 차량들은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 그랜저 IG(0%)를 비롯 △제네시스 G80(-0.1%) △현대 팰리세이드(-0.1%) △기아 쏘렌토 4세대(-0.6%) 등 국산 베스트셀러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W205(0%)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W213(0%) △BMW X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3000만원 미만 ‘가성비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지난해 말 2023 중고차 시장 트렌드 중 하나로 ‘가성비(Cost-Efficiency)’를 들며, 올해 경제 침체의 심화로 인해 높은 가격 대의 신차급 중고차 구매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는 가성비 중고차 구매로 소비 흐름이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엔카닷컴이 가장 많이 구매를 고려하는 연식 대인 17년식~19년식 매물을 기준으로 작년 한 해 가격대 별 소비자 구매문의 및 조회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 3000만원 미만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장 특성 상 통상적으로 1000만원~2000만원대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지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인 가격대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띄었다. 이는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더욱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초반 관심도 지표인 조회수의 경우,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3000만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 Car(케이카)가 전국 47개 직영점에서 ‘직영점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케이카 직영점 차량 구매 시 타던 차를 해당 직영점에 매각하면 20만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이다. 이벤트는 오는 3일부터 이벤트 종료 시까지 진행한다. 직영점 보상판매 이용 방법은 구매할 케이카 직영차를 선택 후 타던 차를 가지고 해당 직영점을 방문하면 된다. 고객이 타고 온 차량은 케이카 매입 전문 차량평가사가 진단해 매입가가 산정되며, 고객이 최종 매각을 결정하면 구매할 케이카 직영차 금액에서 20만원을 할인 받는다. 예를 들어 구매할 직영차가 2000만 원, 내 차 매입가가 1000만 원일 경우 직영점 보상판매 20만원 할인을 적용 받아 실 결제 금액은 980만원이다. 직영점 보상판매를 통해 고객은 차량 구매와 처분을 동시에 해 거래 시간을 절약하고, 기존 차량 매각 대금을 새로운 차량 구매 대금에서 제한 가격으로 구입해 차량 구매 비용 부담을 바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대출 이용 시에도 거래 대금을 줄일 수 있어 한도나 이자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 전체의 거래를 추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세를 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경매 출품 대행' 서비스로 무감가·무평가·무방문 등 완벽한 비대면 '내차팔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리본카가 선보인 '경매 출품 대행’'은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경매장 방문과 복잡한 절차 없이 경쟁 입찰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차량 정보만 입력하면, 리본카가 차량을 탁송해 와 사진 촬영부터 낙찰 처리까지 경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경매로 높은 가격에 차를 팔고 싶지만, 관련 절차를 잘 알지 못하고 시간적 여유도 없는 소비자들에겐 제격인 서비스다. 중고차 경매는 입찰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가 차를 낙찰 받는 방식으로 차주가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차량 판매 채널로 손꼽힌다. 보통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경매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는데 리본카는 수년간의 자동차 경매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의 약 4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자체 온라인 중고차 경매 시스템 '차옥션'을 운영해 높은 신뢰를 제공한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실장은 "비대면 방식의 '경매 출품 대행'으로 전문적인 노하우와 경험이 전혀 없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자동차 중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와 기아 'EV9'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전국 30~49세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출시 예정 신차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HEV)차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8%p 증가한 43%로 가장 높았다.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에 더해 고유가 및 전기차 전환 과도기의 현실적 대안으로 꼽힌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전기차(EV)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약 10%p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및 가격 거품 논란 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차 선호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HEV 출시 예정 모델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차는 '현대 쏘나타 HEV 페이스리프트'(43%)다. 이민구 케이카 PM1(Pricing Management)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디자인 및 성능 개선과 3천만원 후반대로 예상되는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위에는 '디 올 뉴 코나 HEV(4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지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중고차 시장 내 생계형 소형 상용차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엔카닷컴이 자사 플랫폼 내 등록매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 '포터Ⅱ'와 기아 '봉고Ⅲ' 및 '더 뉴 봉고Ⅲ'의 지난해 중고차 신규 등록대수가 2021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포터Ⅱ의 등록매물은 전년도 대비 14% 늘었으며, 봉고Ⅲ는 6% 증가했다. 또한 더 뉴 봉고Ⅲ의 등록매물은 무려 135% 늘었다. 2019년식~2020년식 포터Ⅱ, 봉고Ⅲ, 더 뉴 봉고Ⅲ의 지난 2022년 분기 별 시세를 분석하면,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됐던 작년 3분기부터의 시세가 상승했다. 특히 적재 공간이 커 실용성이 좋은 초장축 규격의 일부 포터 슈퍼캡 및 봉고 킹캡 모델의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다. 2019년식 현대 포터Ⅱ 슈퍼캡 CRDI(초장축)의 시세는 2022년 1분기 1265만원에서 4분기 1459만원으로 약 15% 상승했다. 2020년식의 경우 1분기 1388만원이었는데, 4분기에는 22% 오른 1696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서 3분기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시세 상승폭이 커지기 시작해 2019년식 모델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