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더 뉴 토레스'가 주목받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안전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도 모델 별 가격을 41~55만원 정도로 소폭만 인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KGM의 마케팅 전략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뉴 토레스를 내놓고 까다로운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춰줄 수 있는 '추구미' 만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 '추구美'란 '추구'와 '미(美)'의 조합어로, 추구하는 미적 이상향이나 감성을 표현하는 신조어다. KGM은 단순히 차량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써 스마트 카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추구미 족'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KGM 관계자는 "추구미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더 뉴 토레스를 선택하는 이유는, 불황 속에서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완벽하게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첨단 사양 탑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마트 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최상의 차량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KGM의 이 같은 전략은 딜로이트 글로벌에서 시행한 '20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니 컨트리맨이 올 1-4월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3세대 완전변경 신차 출시가 임박했는데도 여전히 고객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은 신차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판매가 다소 떨어지는데 컨트리맨은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미니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컨트리맨을 총 1151대를 판매했다. 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또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 전체에서도 최다 판매량이다. 같은 기간 1033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와 825대를 판매한 아우디 Q4 e-트론보다도 100대 이상 앞섰다. 컨트리맨의 높은 판매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올 6월 중 새로운 컨트리맨 출시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때문이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기인데도 컨트리맨은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계는 신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에서도 이 같은 컨트리맨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들어 국내 전기차 시장이 그어느때 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메이커들이 신형 전기차를 잇따라 투입하고 있고 수입차 역시 다양한 모델을 내놓는 등 시장 선점에 올인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6를, 기아는 대형 전기 SUV EV9과 최근 EV6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수입차와 치열한 전기차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벤츠와 BMW 역시 글로벌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인기를 끌었던 뉴 E클래스와 뉴 5시리즈를 전기차로 출시하면서 시장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때 SUV 차량이 국내 자동차시장의 주류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전기차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치열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업체의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다.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라는 것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설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EX30은 '카 디자인 어워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면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저력을 증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선택할 때 중요시 여기는 것은 첨단안전 기능 장착과 디자인이다. 물론 차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확인한다.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첨단 안전기능은 기본으로 장착된다. 웬만한 소형차에도 중형차 이상의 첨단기능이 들어가 있다. 때문에 특별히 생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적 한방은 디자인에서 갈린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갖춘 차라면 첫눈에 반한다. 특히 투박한 이미지의 SUV 경우에는 디자인이 중요한 선택의 요소가 된다.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는 이 같은 소비자의 갈망을 디자인에 담아 냈다. 세단의 아름다운 세련미와 SUV의 실용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르노삼성 디자인팀 관계자는 "QM6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도심 주행에 걸맞게 탈바꿈하며 SUV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중형 SUV이다"며 "기존의 SUV 차량은 도시 배경과 이질적인 느낌을 줬다면, QM6는 세단의 미적 요소를 가져와 도시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QM6 디자인팀은 QM6의 외형을 과감하고 당당하지만 절제된 선과 면으로 구성했다. 또 SUV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날렵한 세단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캠핑과 낚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뜨거운 여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은 꿀맛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과 어울리는 차량은 역시 세단보다는 SUV가 제격이다. SUV가 세단보다 적재공간 활용성이 좋을뿐 아니라 험로를 주행에 있어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레저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사 SUV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유혹에 나섰다. 쌍용차 SUV 차량은 티볼리부터 G4 렉스턴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4륜구동을 적용,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큰장점이며, 아웃도에 활동에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모델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에 상품성을 개선하여 새롭게 출시한 2019 G4 렉스턴은 대형 SUV 시장의 부활을 알렸다"며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과 플래그십 SUV 걸맞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고, 2019 티볼리 브랜드는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는 물론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실어야 할 짐이 많거나 특색 있는 캠핑을 떠나고 싶다면 렉스턴 스포츠가 제격이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 ‘마스터’가 15일 정식 판매를 시작, 국내 중형 상용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르노삼성은 우수한 연비와 품질 그리고 고품격 고객 서비스를 통해 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상무)은 16일 용인 르노 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마스터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마스터는 16일 현재 250대가 계약되는 등 초도물량이 완판됐다"며 "한국시장에서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비·실용성·고품격 서비스를 앞세워 향후 국내 중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중형 상용차 시장은 그동안 낡은 트럭 플랫폼에 적재함을 올린 탑차가 주도했었다"면서 "이제 변화의 시대가 왔다. 르노 마스터가 그 역할을 주도할 것이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르노 마스터는 유럽에서 최고 스테디셀러인 차량이다. 한국출시에 맞춰 가격을 낮추는 한편 공간 활용성, 작업 효율성, 운전자에 대한 안전까지 두루 갖추는 등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6’를 내놓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 석권에 본격 나섰다. 올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중형 세단 SM6의 바톤을 하반기 QM6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QM6는 사전계약에 돌입한 지 8일 만에 55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QM6의 월간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잡고 있다. QM6는 다음달 2일 본격 판매된다. 르노삼성은 31일 서울 논현동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데이(TECH DAY)'를 열어 언론에 QM6의 기술적 특장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Q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이 적용된 QM5의 풀체인지(완전변경) 후속 모델로 3년 6개월 동안 총 3800여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목표로 디자인,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80여개국의 수출 모델도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QM6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첫 공개된 바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도 8일 동안 5천500대의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특히 사전 예약 결과 최상위 RE 시그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디자인·성능·가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형 쏘울을 내놓고 국내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쏘울은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서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확바뀐 신형 쏘울을 앞세워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국내 판매확대에 올인키로 했다. 부분변경 모델로 변신한 신형 쏘울은 2013년 10월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기아차는 22일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스포티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쏘울’을 출시했다. ‘더 뉴 쏘울’의 특징은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된 점이다. 또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연비를 높였다. 여기에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과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날 기자와 만난 기아차 국내 영업본부 관계자는 “쏘울은 정말 매력적인 차량이다.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가격 등에서 소형 SUV를 뛰어 넘는 스팩을 가졌다”면서 “특히 소형 SUV 대비 여유로운 거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의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도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AboutHyundai)를 통해 선보였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소개 영상에서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진보한 현대차 디자인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매끄러운 선, 정제된 면, 조각 같은 형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시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신형 i30는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해치백 모델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형 i30는 볼륨감을 키우고 당당한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