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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타이어, CDP 기후변화 평가서 'A-' 획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타이어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콘티넨탈타이어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분석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ESG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 콘티넨탈타이어는 15년간 CDP 평가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콘티넨탈타이어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노력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2년 연속 ‘B’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자원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부터 글로벌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인 RE100에 참여해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고 있으며, 자체 태양광 설비와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Scope 2)을 줄이는 한편, 생산시설의 단열 개선, LED 조명 설치, 설비 누수 조기 감지 및 보수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추가로 절감하고 있다.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가열, 냉각 및 세정에 사용되는 물의 효율적인 관리 역시 콘티넨탈타이어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콘티넨탈타이어는 물 사용 효율 개선과 수처리·재사용 확대를 통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생산 거점에서 제품 1톤당 취수량을 10% 이상 감소시켰다. 해당 기간 동안 절감한 물 사용량은 총 1억9700만 리터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79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콘티넨탈타이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원자재 공급망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엄격한 조달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책임 있는 천연고무 조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기반 활동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병행하고 있다. 동시에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대체 원자재 연구도 지속하고 있으며, 왕겨에서 추출한 천연 실리카, 제지 산업 부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재활용 PET 병에서 얻은 폴리에스터 섬유 등을 활용하고 있다. 

콘티넨탈타이어 지속가능성 총괄 호르헤 알메이다는 “콘티넨탈타이어는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타이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제품과 공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며 “자체 운영뿐 아니라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 대응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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