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의 '2024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왓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지식 및 성능 테스트 결과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적합한 타이어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매체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왓타이어 어워드'는 전 세계 유수의 타이어 브랜드 중 최고의 타이어 제품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올해의 타이어 부문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열린 ‘왓타이어 어워드’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글로벌 17개 타이어 브랜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는 2관왕을 수상했다.
‘아이온 에보’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고성능 타이어 제품이다.
특히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가 채택된 제품으로 1회 충전 시 자사 내연기관 타이어 제품 대비 최대 6%의 거리를 추가 주행할 수 있어 이상적인 전비 효율도 제공한다. 또 이번 어워드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라임 4’,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각각 올해의 여름용 및 겨울용 타이어 부문에서 ‘매우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