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 더클래스는 자사 앰배서더 정의철 선수(38∙서한GP)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총 2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HS효성 더클래스는 지난 10월 카레이서 정의철 선수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을 후원받은 정의철 선수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클래스에서 개막전에 이어 8라운드에서도 우승하며 활약을 펼쳤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07년 시작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정의철 선수가 참가하는 슈퍼 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레벨이다.
특히 정의철 선수는 지난 2일 용인 에버랜드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8라운드 결승전에서 41분 21초 25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정의철 선수는 8라운드 레이스를 예선 6위로 시작해 결승 1위로 마무리하는 짜릿한 역전승을 통해 관객들에게 레이싱의 진수를 선보였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는 아쉽게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 했으나 개인 통산 우승 횟수 7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끝마쳤다. 정의철 선수는 올해 복귀한 친정팀 서한 GP의 사상 첫 팀 챔피언십 등극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시즌 내내 성공적인 레이스를 보여줬다.
HS효성 더클래스 관계자는 “HS효성 더클래스와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정의철 선수의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정의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