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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GM, 中 체리자동차와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

최첨단 기술 탑재한 한국형 SUV 모델 개발 박차

신차 개발기간 단축 및 시장 변화 대응…전략적 파트너십 통한 미래 기술 협력 강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미래 성장 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중국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공동으로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KGM 곽재선 회장은 "KGM은 KG그룹 가족사로 출발하며 토레스 EVX와 액티언 등 신모델은 물론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물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및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델 개발과 함께 신차 개발기간 단축 및 고객 니즈에 맞는 신차 출시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KGM만의 70년 기술 노하우와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가치 제공을 위한 한국형 SUV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KGM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준대형 및 중형 SUV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2023년 188만대(수출 937천대)를 판매했으며, 2024년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75만대 넘게 판매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매출 390억 달러/385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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