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의 대만 법인(BSFC)이 전기차 시대 브리지스톤의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인 엔라이튼(ENLITEN)을 적용한 알렌자(ALENZA) 001 타이어를 폭스콘(Foxconn)의 전기차 생산 법인인 폭스트론(Foxtron)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알렌자 001 타이어는 폭스트론의 전기차 SUV 차량 모델 C(Model C)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된다.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인 엔라이튼(ENLITEN)이 적용된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브리지스톤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구현을 위한 Bridgestone E8 Commitment(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에 명시된 “Energy(에너지): 탄소중립의 모빌리티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기업 커미트먼트 달성에 더욱 다가서게 됐다.
브리지스톤 대만의 오시마 타케히코 총괄 매니저는 “전기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브리지스톤은 90년 이상의 경험, 180개 이상의 공장 및 연구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존재감,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의 선두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이 더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성능 기준을 요구할 때, 브리지스톤은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스톤의 엔라이튼(ENLITEN) 기술을 장착한 타이어는 타이어 회전저항과 무게를 줄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자동차 주행 시 운전자의 제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더 조용하고 안락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엔라이튼(ENLITEN) 기술을 적용한 브리지스톤 알렌자 001 타이어는 회전저항뿐만 아니라 저소음 성능, 접지력이 크게 향상된 모델이다. 프리미엄 SUV 차량 모델과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을 제공하는 타이어 성능들을 갖췄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알렌자 001 타이어의 모델 C 독점 공급은 물론이고 브리지스톤과 폭스트론은 계속해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