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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4종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유라가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자사의 제품 관리 및 설계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SaaS(Software-as-a-Service) 형태로 공급해 국내 제조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제조 운영 시스템 혁신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전장부품 사업 영역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전압 커넥터, 고전압 정션 블록, 충전 커플러 등 친환경 전장부품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유라 및 유라 관계사(유라코퍼레이션, 유라하네스, 유라테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개발해 온 첨단 기술력과 시스템이 집약된 양질의 IT 솔루션 4종의 출시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들이 한국형 제조업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는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유라는 빅데이터 기반 제조 프로세스 최적화, 생산 및 물류 정보 가시화, 제품 불량 분석 및 설비 수명 관리 등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다양한 IT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빅데이터와 스마트팩토리 전담팀을 신설한 것을 기점으로, yuTBS(유 TBS, 제조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를 개발하여 스마트팩토리 진단 레벨 3을 달성했다. 

yuTBS는 수집·분석·모니터링·원격협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투자비용 및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전장부품의 명가로서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해온 제조 현장의 경험과 생산 노하우를 오롯이 담은 품질관리 플랫폼 FabeSQM(페이브에스큐엠, 공급자 품질관리)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체계를 가지고 있어 별도의 구축 기간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으며, 자체적인 평가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부적합 관리 및 4M과 초도품 관리에 대한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해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고 업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FabePLM(페이브피엘엠, 제품 수명주기 관리)을 공개해 기업들의 체계적인 제품 수명주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FabePLM은 한국 제조업의 특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개발 프로세스의 표준을 정립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별도의 구축 기간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혁신적인 ECAD(전장 설계) 솔루션 CADvizor(캐드바이저)를 출시해 전기 설계 작업을 최적화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CADvizor는 디바이스, 커넥터, 핀 등과 같은 설계 세부사항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검증함으로써 설계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생산능률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당 기능에 대한 스펙을 자동으로 생성해 줌으로써 설계 과정을 간편화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AWS(Amazon Web Services)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필요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할당 및 해제가 가능하여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제성 높은 솔루션으로 호평받고 있다.  

엄대열 유라 대표는 “유라는 국내 제조 현장의 고유한 특성과 생산환경을 고려한 최적화된 I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하며 이를 친환경 자동차 핵심 전장부품의 주요 생산기술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라는 부단한 도전과 혁신으로 제품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겸비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이를 상품화해 더 많은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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