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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EVKMC, 마사다 2밴∙4밴 소형상용 전기차 국내 생산 개시

내년부터 국내산 배터리 장착 가능…전북 군산소재 ㈜명신이 위탁생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풍소콘(DFSK)의 전기차 공식수입원 이브이케이엠씨(이하 EVKMC)가 올해 11월부터 국내 위탁생산을 위한 공급 및 계약을 중국 현지에서 지난 6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부터 이브이케이엠씨가 동풍소콘(DFSK)으로부터 완성차(CBU)형태로 수입해 오던 것을 차체와 배터리 등을 들여와 국내 군산공장에서 조립생산(CKD)을 목적으로 중국내 기업 동풍소콘(공급)∙국내 명신(위탁생산)과 함께 제3자 공급 및 위탁 생산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EVKMC는 이번 계약체결로 인해 구매대기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 출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원활한 부품공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VKMC 류강식 대표는 "현재 자체 기술연구소(청주소재)가 준비중인 국내산 리튬이온배터리(57KW)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말 개발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부터는 동풍소콘으로 공급받는 차체에 국내개발 배터리를 결합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CKD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AMA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EVKMC는 지난 3월 출시이후 6월말까지 591대를 판매해 올해 상반기 수입상용차 시장에서 볼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VKMC는 상반기 판매실적에 이어 12월말까지 1600여대를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수입 소형상용 전기차부문의 왕좌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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