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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의 엔트리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디스커버리 스포츠, "타보면 진가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랜드로버의 엔트리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DNA를 물려받은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회사에 따르면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뛰어난 효율성과 정숙성,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최고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37.2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이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익스테리어는 쿠페 스타일에 날렵한 루프라인을 더해 보다 스포티하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이와 함께 차체 일체형 전개식 도어 핸들은 매끄러운 보디 라인을 완성하며 차별화된 우아함과 미래지향성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의 마감재를 적용해 우아함과 안락함을 강조했으며, 깔끔한 표면과 절제된 라인으로 시각적 방해 요소를 배제했다. 특히 터치 프로 듀오는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된 구성으로 여러 가지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컴팩트 SUV임에도 21mm가 길어진 휠베이스, 11mm 더 확보된 뒷좌석 레그룸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효율적인 내부 설계를 통해 총 26리터의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기존보다 더 커진 591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폭도 넓어져 접이식 유모차나 골프 클럽 세트 등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역시 2015년 첫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신규 탑재된 차세대 인제니움 2.0리터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엔진 내부의 마찰을 기존 엔진 대비 17% 더 줄였으며, 엔진 부하 및 속도에 따라 윤활 작동 시스템을 변화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알루미늄 합금 엔진 블록으로 특별히 설계돼 높은 강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진동과 소음도 줄였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8.6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CO₂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와 P250 SE에 탑재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는 등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도로 위 다양한 SUV 모델 사이에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디자인 헤리티지가 담긴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와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 등의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자신감 있는 자태와 강인한 인상은 한눈에도 디스커버리 패밀리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SUV로써 충분한 공간적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디스커버리 스포츠만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랜드로버의 새로운 프리미엄 트랜스버스 아키텍쳐(PTA, Premium Transverse Architecture)에 기반한 2741㎜의 휠베이스와 컴팩트한 서스펜션 디자인의 결합으로 이전 세대보다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다. 

뒷좌석에 적용된 40:20:40 분할 폴딩 시트는 필요에 따른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60:40 슬라이딩과 리클라인 시트 기능도 적용되어 어린아이부터 성인 탑승자까지 모든 승객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트렁크 공간은 기존보다 더 커진 897리터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94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로버의 노하우가 축적된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Terrain Response® 2)는 현재 주행 조건에 맞는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가 직접 선택해 주행할 수도 있다.  

아울러 얼음, 눈 또는 젖은 풀과 같은 마찰력이 낮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30km/h 이하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운전자는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서울과 같은 도심은 물론 주말이면 자연을 찾아 떠나는 캠핑족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두 모델 모두 차별화된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PIVI Pro는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이 높고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한다. 




또한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장착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사양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챙겼다. 두 모델 모두 편리한 주차를 돕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필요에 따라 룸미러가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되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Sight Rear Mirror) 등이 탑재됐다. 

이 외에도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 모델과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P250 SE 모델, P250 R-Dynamic SE모델에는 이오나이저 기능과 PM 2.5 필터가 적용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이 탑재되어 차량 안의 공기질을 센서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공기를 정화해 준다.




PM 2.5 필터는 인포테인먼트 공조 시스템 내의 터치 버튼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한 공기 재순환 기능을 설정하여 실내 공기를 청소하고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걸러주어 탑승객 모두에게 쾌적한 실내 공간을 보장한다. 

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독보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보장하는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며 "소중한 나를 위한 첫번째 SUV를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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