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8일 자동차 정보 포털 카이즈유를 통해 ‘카차트(CARCHART)’ 무료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차트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받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만의 축적된 노하우와 IT 기술을 접목시킨 자동차 통계 시각화 정보(Visualization Information) 서비스다. 자동차 통계를 위한 맞춤형 메뉴와 다양한 그래프로 구성되어 사용자 친화적이며, 해석이 용이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국산차와 수입차 또는 브랜드별 차등 없이 모든 등록 차량의 데이터를 명확한 분류 체계에 따라 동일한 조건으로 집계한다. 이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 국내에서 가장 정확하고 현실적인 자동차 통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카차트 무료 버전에서 더 나아가 현재 개발 중인 카차트 유료 버전도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카차트 유료 버전은 자동차 제조사 및 관련 기업을 위한 더욱 고도화된 B2B 중심 통계 서비스로, 국내에서 구현 가능한 모든 자동차 통계를 상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카차트 무료 버전 서비스는 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공공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구현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또다시 증명된 셈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임지훈 박사는 “카차트 무료 버전 서비스는 국내에서 가장 정확한 자동차 통계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기관, 기업, 개인의 정보 획득 및 의사 결정 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