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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LA 오토쇼 참가…'셀토스' 북미 첫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와 인도에서 출시 후 인기를 끌고 있는 셀토스는 내년 1분기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셀토스는 북미시장에 1.6 터보 가솔린과 2.0 가솔린 두 가지 엔진으로 나온다.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와 협업해 기존 셀토스에 휠과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더욱 견고하고 스포티한 모습이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전시해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널리 알렸다.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 '하바네로'에서 이름을 따온 하바니로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밝은 레드 컬러의 C필러 △라바 레드(Lava Red) 컬러의 내부 인테리어 등 핫(Hot)한 내외관 및 △플러시 도어 핸들 △버터플라이 윙 도어[2]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바니로’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난 2019 CES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R.E.A.D. 시스템은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차량 내의 오감 요소를 통합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LA오토쇼에서 메인 전시존과 친환경(ECO) 전시존 등을 마련하고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7대와 쏘울, 니로 HEV, 쏘렌토,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RV 10대 등 27대를 전시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보다 견고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게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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