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의 주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우수성을 입증받은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검증된 한국타이어의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정숙성·승차감을 포함해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했다. 

타이어 골격에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의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하도록 해 준다. 또한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켰다. 

디자인에도 신경썼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입지를 확인했다. 특히 바깥쪽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로 디자인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끌어올렸다.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아울러 격자형 패턴의 사이드월(타이어의 옆면) 디자인으로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향상시켜 승차감을 높이면서 트렌디한 외관을 구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