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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아시아 최초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8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다. 


군더더기 없는 단순 명료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가진 에센시아 콘셉트는 경량 탄소 섬유를 적용한 탄탄한 모노코크 바디와 수작업을 통한 커스텀 테일러드 방식의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 긴 보닛과 슬릭한 스웹백스타일의 전통적인 GT 차량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며,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냄과 동시에 차량의 동력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각각 4개의 LED로 구성한 직선형 쿼드 램프는 프런트 휠 뒤편까지 이어져 차체를 감싸 에센시아 콘셉트만의 독특한 감성을 표출하며, 에어 아웃렛은 프런트 휠 뒤편에 위치하도록 디자인됐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으며, 전반적으로 장식을 줄인 절제미와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 지향적 느낌을 전한다. 


센터페시아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아우르는 대시보드 크기의 와이드 스크린이 탑재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차량 운행 관련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며, 특히 운전석에는 탄소 섬유를 겹겹이 배치해 3D효과를 주는 8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적용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에센시아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GT 차량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과 제네시스의 디자인 DNA를 담고 있다”며 “에센시아 콘셉트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전세계 디자인 네트워크가 함께 한 ‘국경 없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2018 G90 (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도 전시했다. 2018 G90 스페셜 에디션은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영예로움을 표현하고자 기존의 정형화된 자동차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도로 제작한 차량으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차량을 만든다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브랜드 정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모두가 열망하고 선망하는 자동차를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삶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 넣고자 한다”며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음식, 문화, 스포츠 등 전방위적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을 추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무빙 모멘트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여정을 소개하고 고객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제네시스 전용 부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량 전시 공간 외에도 갤러리 존, 인터랙티브 라운지, G90 스페셜 에디션 존 등으로 특별한 고객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제네시스 이벤트 참여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3000명에게는 부산모터쇼 입장권 및 전용 주차 서비스 기회를, 이외 7팀에게는 럭셔리 호텔 숙박권, 요트 투어 체험 기회가 포함된 럭셔리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오너 케어 활동도 진행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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