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입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iF 디자인상 금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 금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실내 건축 부문 금상과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물인 ‘키네틱 스컬프처’가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레드닷, IDEA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6400여개의 출품작 중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을 포함한 75개만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체험공간은 자동차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강철을 녹이는 시점부터 차가 질주하는 순간까지 총 12개의 전시존으로 구성된 상설 전시존과 커넥트 월, 차량 전시, 월드랠리챔피언십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테마전시존으로 이뤄졌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물인 키네틱 스컬프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상징하며, 1411개의 알루미늄 기둥들이 영상, 음향,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유기적이고 파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차의 장기적 비전이 결집된 곳”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