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입차

9월 수입차 판매 2만234대…전년비 15.3%↑

벤츠 4개월째 판매 1위…BMW 520d 두달 연속 베스트셀링카 등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수입차가 여전히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9월 한달 동안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벤츠는 BMW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랜드로버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월 한달 간 최다 판매모델은 BMW 520d가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5.3% 증가한 2만234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9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6778대 보다 20.6% 증가했다. 또 1-9월까지 총 17만3561대를 판매 전년(16만5189대) 보다 5.1% 증가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606대를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BMW(5299대), 랜드로버(1323대), 렉서스(1128대), 혼다(1022대)가 차지했다. 이어 미니 933대, 포드 832대, 크라이슬러 767대, 토요타 755대, 닛산 541대, 볼보 466대, 재규어 414대, 푸조 306대, 포르쉐 269대, 인피니티 250대, 캐딜락 214대, 시트로엥 94대, 롤스로이스 8대, 벤틀리 7대였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1382대), 비엠더블유 520d xDrive(886대), 메르세데스-벤츠 E200(854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439대(61.5%), 2000cc~3000cc 미만 6327대(31.3%), 3000cc~4,000cc 미만 1078대(5.3%), 4000cc 이상 297대(1.5%), 전기차 93대(0.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725대(72.8%), 일본 3696대(18.3%), 미국 1813대(9.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8957대(44.3%), 디젤 9442대(46.7%), 하이브리드 1742대(8.6%), 전기 93대(0.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34대 중 개인구매가 1만2711대로 62.8% 법인구매가 7523대로 37.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865대(30.4%), 서울 2987대(23.5%), 부산 781(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48대(29.9%), 부산 1963대(26.1%), 대구 1306대(17.4%)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