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대 30인치까지 확장되는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가령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1/3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2/3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확대돼 영상 콘텐츠 시청이 용이해진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가 핵심 경쟁력으로 현재의 내비게이션이 위치한 자리에 장착하는 데 필요한 깊이는 12c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차량 내부 디자인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탑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1440)급 이상의 해상도를 갖췄으며 30인치대의 초대형 화면으로 구현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5월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해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물류 운송 박람회’는 지난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다. 물류 서비스, 공급망 관리, 화물 운송 및 처리 장비 등 운송 및 물류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스마텍 기술이 적용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을 전시한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주행거리),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한국타이어만의 혁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이다. 네 개 모델 모두 넓은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적용해 기존 자사 TBR 제품 대비 강성을 높이고 마일리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SUV 구매 고객 대상으로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 HP71, HP51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20일까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금호타이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HP71 4본 구매시 4만원, 2본구매시 2만원 (HP51 4본 구매시 2만원, 2본 구매시 1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지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호타이어 공식 홈페이지(www.kumhoti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루젠 라인업의 대표 모델인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지난해 6월 출시한 신제품 크루젠 HP51은 자사 기존 제품 대비 구름저항과 빗길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저감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하여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 및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을 시행한다. 표창을 수상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근무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사원은 다른 장애인 근로자를 배려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모범적 회사 생활을 보여줬다. 특히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안 활동과 사회 경험이 부족한 장애인 동료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 역할도 자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민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 ‘소방관 서포터즈’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티슈는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여 불스원이 국립소방연구원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불스원은 유해물질로부터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해줄 제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화재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네이버 해피빈에서 이번 기부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 실제로 화재 진압을 마친 소방공무원은 별도의 세척과정 없이 소방서로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피부나 보호장비에 들러붙게 되는 다양한 유해물질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 ‘소방관 서포터즈’는 오는 5월14일까지 한달간 네이버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 굿액션(네이버 공익 플랫폼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4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은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 등 4개 제품이다. 특히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어 제조사의 특정 브랜드 라인업 전체가 입상하는 것은 타이어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아이온 브랜드가 글로벌 리딩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더욱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지난해 5월 유럽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해 ‘저소음’, ‘전비’, ‘마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실력파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요시다 히로키는 2005년 포뮬러 입문 클래스인 FJ1600에 출전해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후 GT 레이스로 방향을 바꿔 현재까지 포르쉐 911 GT3, 페라리 488 GT3, 도요타 GR86, 슈퍼 다이큐 시리즈, 슈퍼 GT 등 굵직한 해외 정상급 레이스에서 활약해온 드라이버이다. 또한 2008년 슈퍼 다이큐 시리즈 ST-1 클라스 시리즈 챔피언, 2022년 슈퍼 다이큐 시리즈 ST-3 클라스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일본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 GT 2022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4인 체제’를 완비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차량 데이터 분석을 위해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했다. 윌리엄스 F1팀은 통산 9회의 드라이버 챔피언과 7회의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는 전통의 강호이다. 시속 300km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전재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LG생활건강 상무, 해태htb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불스원은 전 대표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마케팅 경험 및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스원은 전 대표의 선임이 지향하는 사업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 대표를 중심으로 자동차용품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호 불스원 신임 대표이사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조직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며 "불스원은 국내 1위 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또로로로의 성장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인스타툰 시리즈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캐릭터인 또로, 로로를 활용하여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또로로로 인스타툰 시리즈는 ‘타이어의 신 또로’ 컨셉으로 또로와 로로를 타이어의 신으로 설정하여 신이 주신 타이어 기술로 세상 곳곳의 안전을 지키는 금호타이어의 가치를 표현해냈다. 인간에게 타이어 기술을 유출한 죄로 인간계로 쫓겨난 타이어의 신 또로, 로로가 인간세상에 적응하며 타이어 기술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에피소드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인스타툰은 글로벌 컨텐츠로 제작되어 세계 곳곳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타이어 소재를 기반으로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 9개 판매법인과 14개 지사/사무소를 거점으로 1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이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MZ세대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금호타이어의 캐릭터인 ‘또로’, ‘로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와 함께 2023년 미국 횡단 투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23일 시작한 프로젝트는 미국 최북단 지역 알래스카주 ‘호머(Homer)’에서 출발하여, 알래스카 북쪽 해안의 달튼 고속도로(Dalton Highway)끝에 위치한 도시 ‘데드호스(Deadhorse)’를 거쳐, 미국 최남단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Key West)’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Derek Collins)’가 ‘ID.4’를 타고 오는 5월6일까지 총 1만3679km(8500mile)를 주행할 예정이다. ‘ID.4’에는 미국 최북단과 최남단을 지나는 코스에 맞춰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iON i*cept SUV)’가 장착됐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까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