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의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2019에서 다양한 소재 솔루션이 활용된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스프는 20개 이상의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을 활용한 콘셉트카 시제품, 새로운 콘셉트 휠체어로 일상생활에서 독립성을 추구하는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렌체어 ’, 스타일과 성능 모두 겸비한 ‘애슬레져’ 신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스프는 자사의 지속가능한 건축 소재를 활용한 실제 크기의 모델 하우스와 바스프 소재 섬유로 스타일과 편리함이 접목된 운동복 디자인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스프는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높은 단단함, 강도, 내열성, 내습성 뿐만 아니라 필요시 난연제 기능도 적용 가능해 자동차 부품과 전기 및 전자 디바이스 솔루션에 적합한 새로운 PPA 울트라미드 언드밴스드 T2000, 자전거와 운동화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에 사용되어 내구성 및 편리함에 기여하는 인피너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톨란 필름 기반 프로세스 기술이 적용된 보쉬의 인텔리전트 글러브 등 우수한 성능으로 다양한 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투명우산을 150여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눠주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캠페인의 일환에서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에 배포한 투명 우산은 올해로 100만개가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학교 방문 외에도 UCC공모전 등을 통해 총 10만 개 이상의 투명 우산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 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산을 배포하며, 개인을 대상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아 인당 최대 100개까지 투명우산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우산 사용법과 함께 신호등 보는 법, 횡단보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효율적이고 강력한 전기 버스의 개발을 위해, 버스 제조업체 알렉산더 데니스와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첫 단계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저상 버스용 전기 추진 시스템 'ABE 시리즈'가 적용된 알렉산더 데니스의 전기 2층 시내 버스 '엔비로 500'가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ABE 시리즈는 일반 버스와 구조가 동일하며, 뛰어난 핸들링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지원한다. ABE 시리즈가 장착된 버스는 최대 8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은 버스용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조하는 등 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기 버스 부문의 큰 진전을 이뤘으며, 고객 요구를 충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데이브 알렉산더 데니스 대표는 "승객 수송능력, 편안함, 배기가스 무배출 등의 이점을 가진 전기버스에 대한 시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앨리슨 트랜스미션과의 협업으로 출시한 전기 이층 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기존 내연기관용 변속기 판매 확대와 동시에 최근 중국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의 공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트랜시스는 15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비야디 사옥에서 비야디와 미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여수동 사장과 비야디그룹의 리엔 위 보 그룹 수석 부총재 겸 연구원장, 허즈치 그룹 부총재 겸 승용차 부문 총괄 운영관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산 변속기 적기 공급 △양사 기술 및 연구소 적극 교류 확대 △전 라인업에 대한 변속기 개발 협력 검토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비야디는 향후 진행하는 자사의 모든 신차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현대트랜시스의 제품 라인업 적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현재 비야디에 공급하고 있는 자동변속기를 시작으로 향후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CVT), 하이브리드 변속기 등 변속기 풀라인업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채팅로봇(챗봇)인 마이봇(MAIBOT)을 본격 도입해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ICT 기반의 사무환경 혁신으로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방대한 사내 지식을 활용해 미래차 분야 혁신기술 개발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확산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마이봇은 모비스 인공지능 로봇(Mobis AI Robot)의 줄임말이다.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 능력과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직원들은 메신저처럼 마이봇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마이봇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하게 축적돼 있는 사내 지적 자산을 채팅 형식으로 간단히 검색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하는 지식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마이봇에는 1000만 건 가량의 사내 문서가 등록돼 있다. 사례에서 보듯 현재수소차와 전기차 관련 사내 문서는 3만 7000건에 달하고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관련 문서도 각각 7000여 건과 1만 건에 이른다. 이런 문서들은 글로벌 종합 부품사로서 현대모비스가 그동안 쌓아온 지적 자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은 해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고가의 폴리아미드 66 소재의 경제적 대체재로 사용 가능한 고강화 폴리아미드 6 기반 ‘듀레탄 퍼포먼스‘ 신소재를 선보인고 13일 밝혔다. 듀레탄 퍼포먼스 신소재는 50~60% 유리섬유로 보강된 고강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반복하중에 대한 내피로 내구특성이 우수하다. 동일 함량의 유리섬유로 보강된 일반 제품보다 반복적인 기계적 하중에 수 배 이상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고가의 폴리아미드66 대신 사용 가능한 경제적 대안이다.전기차 배터리 모듈 구조물을 비롯해 엔진오일 팬, 오일 필터 모듈 및 엔드캡, 엔진 및 섀시 마운트, 댐퍼 피스톤, 시트 쉘 등 진동에 장시간 노출되는 부품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기어 휠(gear wheel)처럼 높은 동적 응력을 받는 부품에도 적합하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폴리아미드 6기반의 듀레탄 BKV50PH2.0과 듀레탄 BKV60PH2.0EF은 폴리아미드 66소재와 동등한 수준의 뛰어난 기계적 물성을 제공한다. 추가로 유리섬유를 보강할 필요가 없어 밀도 증가, 적용 제품의 중량 증가를 동반하지 않는다. 듀레탄 BKV50PH2.0과 BKV60PH2.0EF 컴파운드는 기계적, 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탈리아 명품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는 지난달 막을 내린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유명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을 비롯해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및 완성차 브랜드들이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된 차량들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적인 감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겸비한 알칸타라 소재는 가벼움, 기술력, 지속가능성, 그리고 특유의 감성을 더한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각광받았다. 먼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인피니티는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Qs 인스퍼레이션을 선보이며 도어 패널 및 리어 셸프 그리고 헤드라이너에 블랙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 했다. 또한, 제너럴 모터스의 뷰익은 자사의 대표 세단인 리갈의 최신 모델을 선보이며 차량 시트에 브라운 컬러의 도트 패턴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포르쉐의 718을 비롯해 람보르기니, BMW, 아우디 그리고 폭스바겐 등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 또한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차량을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했다. 한편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대거 참가한 중국의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도 자사의 최신 차량에 알칸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저상 버스용 전기 추진 시스템 'ABE시리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ABE 시리즈는 이중 전기 모터, 단일 또는 다중 기어박스, 오일 쿨러, 펌프 및 전원 전력 등이 통합돼 있다. ABE 시리즈는 버스 OEM이 기존에 생산하던 버스에 차축 프레임 변경 없이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때문에, 2층 버스, 굴절 버스, 3도어 버스 등의 전기 추진 시스템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ABE시리즈는 회생 제동 시 토크가 100% 가동 된다. 차축 중량은 최대 28,660파운드(13톤)으로 동급의 다른 전기 추진 시스템보다 더 많은 전력과 토크를 제공한다. 이중 전기 모터가 장착돼 있어, 536 마력(400킬로와트)의 연속 출력과 738 마력(550킬로와트)의 최대 출력도 가능하다. 내부 냉각도 우수해 최대 전력과 유사한 전력으로 장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또 고속 운행 시에도 도로 주행 관련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운행할 수 있다. 표준 시스템은 28인치(700mm)로 구성됐으며, 39인치(1000mm) 구성도 선택 가능하다. 데이비드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CEO는 "앨리슨은 전기 하이브리드 솔루션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차 신기술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MIT와의 산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영층 대상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회사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MIT 경영대학 교수이자 미국 연방정부 혁신 자문인 마이클 슈라지(Prof. Michael Schrage) 교수가 '차세대 I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미래기술 개발과 디지털 솔루션 등에 대한 MIT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기업 혁신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신기술 개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MIT 산학프로그램(ILP; Industrial Liaison Program)에 가입한 바 있다. MIT 산학프로그램은 연 특허 수입만 500억원에 달하는 요소 기술 포트폴리오와 1700여 개 동문 스타트업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신개념 선행기술을 상업화 단계로 구현하는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 화승소재가 초저비중 발포 기술이 적용된 고무 소재로 자동차 경량화 소재산업을 선도하겠다고 7일 밝혔다. 발포 기술은 안정적인 열 팽창 캡슐 공법을 통해 소재에 미세한 셀(구멍)을 만들어 소재 비중을 줄이는 기술이다. 자동차 바디사이드와 글라스런에 사용되는 △EPDM △TPV 소재에 발포 기술을 적용하면 성능 향상과 제품 중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발포 EPDM 소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 명차에도 적용되고 있다. 또한 꾸준히 해외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가 늘고 있어 향후가 더욱 기대된다고 회사 쪽은 전했다. 바디사이드에 주로 사용되는 EPDM솔리드고무는 수년간의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발포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성능 규격을 만족하는 동시에 비중을 1.27에서 0.8로 낮췄다. 이는 바디사이드 완제품 기준으로 중량 20%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TPV 소재의 경우 고발포 셀 제어기술을 통해 기존의 비중 0.96에서 0.67로 재료 기준 30%가량 줄일 수 있다. 발포 TPV는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자동차 경량화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건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