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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고유가 뚫는 '프렌치 효율'

3세대 완전변경 올 뉴 5008·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덩치는 대형, 유지비는 소형"

도심 주행 50% 책임지는 전기모터·소형차 수준의 경제성·2종 저공해차 혜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은 국내 운전자들에게 다시금 연비라는 현실적 과제를 던졌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 선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덩치 큰 SUV는 자칫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기 쉽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최근 출시된 푸조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5008과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고유가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SUV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증명하는 ‘프렌치 효율’의 가치는 단순히 연료 소비를 줄이는 데 머물지 않는다. 체급을 뛰어넘는 경제성에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 내연기관의 신뢰도를 결합함으로써 유지비 부담에서 벗어나 오롯이 드라이빙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은 e-DCS6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통합된 15.6kW 출력의 전기모터다. 일반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엔진 보조 역할에만 머무는 것과 달리, 푸조의 시스템은 전기모터를 적극 활용해 저속 주행이나 감속 시 엔진 개입을 차단하고 전기만으로 주행하는 구간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심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최대 50%를 엔진 가동 없이 전기모드로만 달릴 수 있다. 이는 가고 서기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 ‘달릴수록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는’ 마법 같은 경험으로 이어진다. 특히 공인 연비(올 뉴 3008: 14.6km/L, 올 뉴 5008: 13.3km/L)를 웃도는 실연비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올 뉴 5008은 차체 길이 4810mm, 휠베이스 2900mm에 달하는 당당한 체격을 갖춘 7인승 SUV이다. 그럼에도 유지비는 소형차 수준으로 낮다. 핵심은 효율적인 직렬 3기통 1.2L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은 고압 직분사 기술과 고효율 터보차저를 결합해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경량화 설계와 저마찰 소재를 통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은 획기적으로 낮췄다. 특히 영국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에 4년 연속(2015~2018) 선정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타협 없는 주행 만족도를 선사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엔진의 기술적 완성도는 한국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국내 자동차세 체계 덕분에, 푸조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연간 자동차세는 약 22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1.6L 엔진을 탑재한 일반적인 준중형 SUV나 세단(약 29만 원)과 비교해도 약 24%가량 저렴한 수치다. 이처럼 ‘덩치는 대형이지만 유지비는 소형’이라는 역설적인 경제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 바로 푸조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다. 

경제적 이점은 도로 위에서도 계속된다. 올 뉴 5008과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모두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주요 공항 주차장 할인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푸조 브랜드 관계자는 "고유가는 개인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이며, 지금의 고유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미지수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그 환경에 대응하는 방식은 선택할 수 있다"며 "푸조의 신형 SUV 라인업은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면서도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높은 연비와 세제 혜택을 통해 유지비를 극적으로 낮췄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현명한 이동의 도구를 찾는다면, 단연 푸조 올 뉴 5008과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해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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