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1월은 해가 바뀌면서 전년도 말 중고차 구매를 미루던 구매 대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며 시세가 반등하는 경향을 보인다.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1.52% 하락했다. 엔카닷컴이 1월 중고차 시세를 5일 공개했다. 최근 경제 상황과 신차 출고 대기 및 원자재 공급난으로 인해 급격하게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점차 기존 수준으로 돌아가는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국산차는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시세가 평균 1.33% 하락했다. 특히 국산차는 세단보다 SUV 시세 하락이 커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구매를 고려할 만하다. 현대는 투싼(NX4)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이 3.18%,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가 2.83%, 더 뉴 싼타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차 시세 하락세가 가성비 모델까지 확대되며 시장 가격이 반도체 공급난에 몸값이 치솟았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4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하락 속에 특히 1천만원대 모델의 시세가 평균 10%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통상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1000만원대에 거래되는 모델들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 높은 상품으로 평가된다. 대개 신차 출고가 대비 절반 이상 감가가 이뤄져 적은 비용으로 좋은 성능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추가 감가될 여지가 적기 때문에 전반적인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가 잘 되는 모델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달에는 1000만원대 가성비 인기 차종으로 꼽히는 △쌍용 렉스턴W(-10.6%) △기아 올 뉴 카니발(-9.7%) △현대 캐스퍼(-6.4%) △기아 올 뉴 쏘렌토(-4.4%) 등의 시세가 나란히 전월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이밖에 지난해 첫 출시된 쌍용 토레스(-10.0%)는 물론 전기차 모델인 BMW iX(-15.0%), 쉐보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3년/6만km가 늘어나며,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6만km에서 2년/4만km가 늘어난 5년/10만km로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km를 유지한다.(#전차종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5년/10만km) 이와 함께 고객 선호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적용하고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하고 재조정하여 고객 선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차량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K Car)는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과 ‘2022 스마트앱어워드’에서 각각 중고차 유통 부문 대상·중고차쇼핑 분야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KW3 무료 기획전’을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해 12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중고차 부문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2년의 업력과 노하우로 쌓은 신뢰도 △혁신적인 중고차 이커머스 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지점 및 1개 메가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을 구축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같은 12월 아이어워즈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 스마트앱어워드’에서 케이카 앱은 △결제 편의성 △검색 기능 다양화 △모바일 커머스 최적화 설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고차쇼핑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케이카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품질보증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무료로 증정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대상 차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700대의 국산차 및 수입차로 구성됐다. 전국 직영점 또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대상 차량을 구매 시 최대 500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 Car(케이카)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중고차 유통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21회를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약 41만명이 참여한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부문별로 2023년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했다. 케이카는 △22년의 업력과 노하우로 쌓은 신뢰도 △혁신적인 중고차 이커머스 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지점 및 1개 메가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 구축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중고차 유통 부문 1등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카는 지난 11월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력을 구현하고 ‘내차사기 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홈서비스 메가센터’를 오픈했다. 이커머스 전용 지점으로 설립한 홈서비스 메가센터는 직영중고차의 점검 및 관리, 상품화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품질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신규 등록된 메가센터 및 직영점 차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2023년 중고차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C.O.S.T’를 선정하고 4가지 주요 시장 흐름을 전망했다. 엔카닷컴이 2023년 중고차 시장 트렌드로 꼽은 4가지 키워드는 ‘가성비(Cost-Efficiency)’,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친환경차(Sustainability), ‘신뢰(Trust)’다. 이는 2022년 엔카닷컴 거래 및 시세 빅데이터 분석과 대내외 시장 흐름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Cost-Efficiency-가성비 중고차 소비 성향 강화= 내년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Cost-Efficiency)’ 중고차를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카닷컴이 2022년 신차급 중고차 판매비중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2년 8월 기준 전체 중고차 판매량 중 2020~2022년식 신차급 중고차 판매 비중이 20.1%까지 늘어난 바 있다. 2022년에는 길어지는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해소되지 않자 최근 연식의 중고차 구매로 이어지며 신차급 중고차 판매가 꾸준히 성장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고금리, 고물가 기조 지속으로 경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K Car)가 2023년 중고차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RABBIT’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RABBIT은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Advancement of the market(중고차 시장의 발전) △Buy online(온라인 구매 확대) △Beneficial service(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확대 및 개선) △Increasing woman customers(여성 구매자 증가) △Twenties(20대 구매자 증가)까지 6개 핵심 트렌드를 뜻한다. R: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고차 업계의 ESG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케이카는 자원 선순환 차원의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11월 ‘희망요양원’에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친 의류 1천 벌을 기부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케이카 브랜드 광고에 사용된 소품을 자선 경매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 지난 7월부터 매월 사업장 인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렌탈은 친환경 중고차 매각을 확대하며 탄소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2022년 한 해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기 관심 차종은 세단, 실제 구매 의향은 SUV/RV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2022년 한 해 소비자 중고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검색 TOP 10’과 ‘차종 별 구매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데이터는 올해 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된 100만대 이상의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먼저, 올 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차종은 세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별 순위로는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수입차는 BMW 5시리즈가 올해의 검색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국산차 검색량 2위는 기아 카니발이었으며, 이어 3위는 쏘나타, 4위 현대 아반떼, 5위 제네시스 G80이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기아 K7, K5, 쏘렌토, 현대 싼타페, 현대 제네시스 순이었다. 수입차는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세단 모델이 차지했다. 검색량 2위부터 7위까지는 각각 벤츠 E-클래스, 벤츠 S-클래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6 순이었다. 이어 8위는 벤츠 CLS-클래스, 9위 BMW X5, 10위 BMW 그란투리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스팅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트리뷰트(Tribute) 에디션'을 오는 22일부터 국내 200대(글로벌 포함 총 1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모델이다. 전용 외장 색상으로 애스코트 그린과 새로 추가된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100대씩 판매한다. 또한 19인치 휠, 아웃사이드 미러, 캘리퍼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다만 블랙 캘리퍼는 퍼포먼스 사양 선택 시 적용된다. 실내는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테라코타 브라운 인테리어'를 신규 적용하고 콘솔 상단과 도어 가니시(장식)에 카본 무늬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차명에서 착안한 말벌 모양의 엠블럼을 헤드레스트에 적용하고 운전석측 도어 스커프에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한 고유 일련번호를 새겨 트리뷰트 에디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4825만원이다. 기아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지갑 △키홀더 △여권케이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20일 완전히 새로워진 '디 올 뉴 코나(KONA)'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를 비롯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함께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이다.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강인하면서도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진화한 코나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기 차종으로서의 입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했다.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로 코나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다듬어진 굴곡은 볼륨감을 강조한다. 측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