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와 MINI가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주목할 만한 부스를 선보인다.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에서 BMW와 MINI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BMW 뉴 iX3, 수소 연료 전지 기술, MINI 폴 스미스 에디션을 포함한 MINI 패밀리, 스페셜 에디션인 BMW M2 CS,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피드탑을 전시한다. BMW 모토라드도 참여해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2와 함께 토프락 라즈가틀리오글루(Toprak Razgatlıoğlu) 선수가 2025년 FIM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때 탑승했던 BMW M 1000 RR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통해 처음 선보인 차량 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콘솔(AirConsole)과 협업한 차량 내 게임 기능은 BMW 뉴 iX3 역시 지원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BMW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BMW 뉴 iX3를 통해
[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토요타는 29일 ‘재팬 모빌리티 쇼 2025’ 언론공개 행사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 ‘투 유(TO YOU)’를 공개하고, 신형 코롤라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토요타 무대는 자율주행이나 AI 기술보다는 모빌리티 의미와 인간 중심 철학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총 9대의 콘셉트카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자동차 형태를 유지한 모델은 3종에 불과했고, 나머지 6종은 차량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이동수단이었다. ‘한 사람을 위한 이동’을 중심으로 한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구성이다. 사토 코지 토요타자동차 사장은 개막 연설에서 “오늘의 시작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가 만드는 것은 언제나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요타는 오랫동안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추구해왔지만, 모든 사람에게 완벽히 맞는 차는 없다”며 “우리는 언제나 한 사람을 위한 모빌리티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토요타 부스 입구에는 회사 뿌리를 보여주는 세 가지 전시물이 배치됐다. △1936년 첫 승용차 토요다 모델 AA △상용차 시초 G1형 트럭 △토요다 G형 자동직기가 도요타 헤리티지를 보여줬다. 사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499P 모델로 르망 24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올해, 브랜드 최초의 디지털 전용 NFT 차량 F76을 공개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모델명 F76은 76년 전인 1949년, 루이지 키네티(Luigi Chinetti)와 셀스던 경(Lord Selsdon)이 166 MM 투어링 바르케타로 르망 24시에서 거둔 페라리의 첫 우승을 기념해 붙여졌다. F76는 양산차가 아니다. 페라리의 레이싱 전통에 생성형 디자인 및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결합한 선도적 가상 프로젝트로,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지형을 열었다. 독점적인 하이퍼클럽 프로그램 고객만을 위해 설계된 F76은 르망과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활약하는 499P를 지원하기 위해 마라넬로 본사가 추진한 이니셔티브의 핵심 디지털 자산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식 팀과 레이싱 여정을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제작한 F76은, 미래 페라리의 형태를 미리 제시하는 하나의 선언문과 같다. 이는 형태와 기능, 성능을 하나의 유기체처럼 결합하는 파라메트릭 접근법(parametric
[도쿄(일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센추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이며, '최고봉에 선, 특별한 차입니다. 일본 자동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2025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센추리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키오 회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머리와 손으로 일본의 자동차 공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은 토요타 기이치로의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30년대 일본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고 여겨지던 시대에 그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토요타라는 회사가 아니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었다"며 "그 뜻에 공감한 동료들과 함께, 기이치로의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1967년 토요타 센추리는 일본 VIP들을 겨냥한 고급 대형 후륜구동 세단으로 탄생했다. 리브랜딩 전 센추리는 토요타 브랜드에 속하지만, 토요타그룹 내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차량들보다도 한 차원 높은 고급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술자 나카무라 켄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요타 최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도심 수목의 데이터 풀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브랜드의 대표 전기차 모델 ID.4를 지원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 우리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환경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프리저브(We: Preserve)’의 일환이다. 도심 수목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 및 체계적 관리를 도와 도시 생태계 복원 및 탄소중립 실현 기여에 그 목적이 있다.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전기차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폭스바겐 ID.4는 수목진료 특화기업인 세이브트리의 ‘스마트 트리 인벤토리’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라이다, 초고해상도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부산시와 경남 상주시, 그리고 경기도 일대를 순회하며 도시 가로수와 공원 수목의 건강상태와 이산화탄소 흡수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에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지역 총 4만여 그루에 달하는 나무들이 총 667만1천924 킬로그램이라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 약 4,056대의 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그룹은 디케이테크인과 차량 음성 AI 시스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소재 디케이테크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BMW그룹은 차량 내 음성 인식 시스템의 현지화와 인식률 향상, AI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용 경험을 고도화하기로 합의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자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그룹은 카카오가 직접 개발한 AI ‘카나나’(Kanana)를 기반으로 한 디케이테크인의 음성 AI 시스템과 대형 언어 모델(LLM), 온보드(On-board) 기술이 적용된 차량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BMW와 미니 고객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보다 정교하고 직관적인 음성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누리게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한다. 안드레아스 스툼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은 “BMW 그룹은 최적의 현지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한국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지화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AI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1월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청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 캐릭터와 관객들이 뽀로로 애니메이션 속 주제가를 함께 부르며 즐기는 ‘싱어롱(sing-along)’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 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푸르메재단이 장애 어린이 가족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9년째 함께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00명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위한 맞춤형 보조 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뽀로로 싱어롱쇼는 총 2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회차당 140명씩 총 280명의 장애 어린이 가족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린이들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을 배리어 프리(B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셰프 안성재에게 럭셔리 SUV 그레칼레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를 1년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모수 서울’을 총괄하는 안성재 셰프는 미식에 대한 철저한 기준과 세밀한 감각으로 요리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왔다. 마세라티는 안성재 셰프가 보여주는 미식에 대한 열정과 장인정신, 감각적인 스타일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탈리안 럭셔리’의 가치와 어우러진다고 판단해 이번 차량을 전달했다. 차량 전달식은 마세라티 공식 딜러사 ‘스텔라오토모빌’이 운영하는 마세라티 판교 임시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국내 단 10대 한정 판매되는 마세라티 그레칼레의 블랙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는 ‘끝없는 흑색’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올 블랙 컬러의 외장 및 트라이던트 엠블럼에 매트 블랙의 21인치 페가소(Pegaso) 휠과 캘리퍼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존재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블랙과 대비를 이루는 딥 레드 ‘로쏘(Rosso)’ 컬러의 최고급 가죽과 수작업 스티칭으로 마감된 푸오리세리에 맞춤 제작 스포츠 프리미엄 가죽 시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가 23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광양 일대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에 공식 의전 차량을 협찬하며,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영화인들의 여정을 함께했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남도영화제는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광양시민광장,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등에서 총 12개국 81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집행위원장인 배우 최수종, 개막식 사회자 옥자연을 비롯해 권해효, 이성민, 김성균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석해 지역과 영화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푸조는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5008 등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주행 성능,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푸조 라인업은 영화제 기간 동안 배우와 감독, 주요 게스트의 이동에 사용되며, 남도의 가을 풍경 속에서 브랜드의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남도영화제가 지향하는 ‘로컬 문화와 예술의 연결’이라는 가치는 푸조의 브랜드 철학과 잘 맞닿아 있다”며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갤러리들에게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플래그십 모델 ‘L 시리즈(LS·LM·LX)’를 비롯해 프리미엄 SUV 라인업 ‘NX’, ‘RX’ 등 렉서스의 주요 전동화 모델이 전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전동화 라인업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잔디 광장에 조성된 ‘렉서스 팬 빌리지’에는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와 플래그십 MPV ‘LM 500h 4인승 로얄 그레이드’가 전시된다. ‘LX 700h’는 올해 3월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품격 있는 세련미’를 테마로, 뛰어난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 성능과 렉서스 특유의 강렬한 스핀들 보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플래그십 SUV다. 신뢰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