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ESG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한국환경보전원, 아산시와 함께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현대차 아산공장 사업장 인근의 충남 선장면 군덕리 773-2일원으로 선정됐다. 현대차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축구장 면적의 약 1.3배 크기인 9000㎡ 공간에 △수서생물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자연환경 복원 이후의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사업장 인근지역의 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은 “현대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ESG경영 및 자연환경보존,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 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보령시와 함께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보령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 ‘불러보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불러보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운영 중이던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을 보령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도입한 것이다. 수요 응답 교통이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버스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보령시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65.1%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되는 고령 주민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는 지역 대중교통은 감차나 폐선 상황에 처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농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퓨얼’ 모델은 현재 △토레스에 적용 중이며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여 선보인다. ‘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 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를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며,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해 장거리 운행 시 편리하다. 또한,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어 연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LPG 차량의 약점으로 꼽혔던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1.5 GDI 가솔린 터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월 국내 6만3170대, 해외 29만255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57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감소, 해외 판매는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6만3170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한 29만2559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국내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5047대, 쏘나타 6658대, 아반떼 5452대 등 총 1만7891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2978대 판매됐다. 포터는 4682대, 스타리아는 40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87대, GV80 3362대, GV70 3155대 등 총 1만951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15대, 해외 21만3835대, 특수 57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0% 감소, 해외는 1.9%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4312대, 쏘렌토가 2만390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4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4만801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43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330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16대, 셀토스 4887대, 스포티지 4233대 등 총 3만1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206대가 판매됐다.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21만383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1,87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11월 한 달 동안 총 4만9626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총 4만7805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2만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84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 GM 한국사업장의 11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11월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 등 총 1만518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289.4%, 수출은 197.5% 각각 늘면서 전체적으로 23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내수판매의 일등공신은 그랑 콜레오스였다. 출시월인 9월 3900대로 스타트를 끊은 그랑 콜레오스는 10월 5385대까지 판매가 늘더니 11월에는 6582대까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11월 그랑 콜레오스의 모델별 판매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전체의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은 500대(2WD 314대, 4WD 186대)였다. 9월9일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 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5323대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ℓ(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기본으로 제공되는 첨단 안전‧편의사양, 동승석에서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11월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34.5% 감소했지만, 수출이 184.1%나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 판매는 26.4%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1000여대 줄며 내수 판매가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체 물량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량은 렉스턴 스포츠가 926대로 가장 많았고, 액티언이 693대, 토레스가 644대 순으로 집계됐다. 생산 차질 상황에서 수출 물량 증가세에 선대응하면서 내수 판매는 감소했으나, 팝업 시승 센터를 개소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KGM은 지난 달 서울 강남 세곡동 인근에 팝업 시승센터를 열고 KGM 브랜드 시승을 원하는 고객 응대에 나섰다. 해당 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Korea Advertising Awards)’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1]와 PR부문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s & Entertainment) 부문 금상을 차지하며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의 성공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1: 광고 제작 과정에서의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완성도를 평가하는 부문.]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약 2천여 편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이번에 3관왕을 달성한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로,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Best Editing)’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12월, '쉐보레 그랜드 피날레'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고객들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9% 이율로 최대 36개월 초저리 할부,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초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때 70만원 현금을 지원하는 한편, 10만원 상품권(지정 중고차 업체 제공)을 포함해 최대 8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시행,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실시, 배기량 1600㏄ 이하의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0만 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