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일(현지시각)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능적으로 대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 영상 링크 : https://youtu.be/HYwekersccY?si=awCJv8DcghgGWiz2 )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도요타리서치연구소(TRI)와 공동 개발한 거대행동모델(Large Behavior Model, LBM)을 아틀라스에 적용해 사람처럼 판단하고 자연스럽게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아틀라스는 이번 영상에서 로봇개 ‘스팟(SPOT)’ 부품을 적재함 또는 선반에 옮기는 작업을 보여준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은 고도화된 AI 기술과 결합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간의 반복적인 작업을 돕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부품 분류, 정렬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걷거나 쪼그리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 전신을 함께 움직이는 동작을 연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장관급 국제회의에 의전 차량을 연이어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와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제공, 성공적인 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다. 회의에는 총 21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장관이 모여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 역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개혁 로드맵을 논의한다. 이 밖에도 IMF·OECD 등 국제기구 인사 및 APEC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차례의 장관회의에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현대차·기아의 친환경 전기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세단 등을 지원하며 현대차그룹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린다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은 1970~1990년대 유행한 고전 게임 스타일로, 픽셀 그래픽과 단순한 조작 방식이 특징이다. 게임스컴은 매년 8회 개최되는 게임 전문 전시회다. 글로벌 게임사, 배급사, 게이밍 하드웨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과 혁신적 기술을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출시 예정 게임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올해는 20~2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게임스컴 내 '레트로 & 패밀리' 구역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해당 차량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게임을 전시한다. 글로벌 게이머들과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친숙한 포맷으로 보다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브랜드 경험을 보다 확장시킬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이 아닌 현대차가 게임을 직접 개발했다. 비게임사로서는 최초로 '레트로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2025 ESWC)에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현대차의 앞선 수소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18~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2023년 한국 개최가 결정된 바 있다. 현대차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 넥쏘를 전시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한 수소사회 비전을 설명하고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 및 양산 차종 등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수소사회 소개 콘텐츠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포함 수소 산업 전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수소 에너지 기반의 사회의 실체를 이미지로 제시한다. 또 현대차그룹의 바이오가스 생산 및 수소 추출 기술력이 적용된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여 저장 및 공급하는 기술력이 적용된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을 통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의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난 13일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유연한 제조 환경을 미래 공장의 모델로 소개했다. (영상 링크 : In this high-tech Singapore factory, robot dogs check human work | CNN Business)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및 경제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뉴스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엔지니어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장면은 CNN 제작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HMGIC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KOTITI시험연구원(이하 KOTITI, 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KOTITI E-Mobility 센터(평택 소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ECO파워센터 심준엽 상무와 KOTITI 김민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국가공인 시험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갖추고 있다. KGM은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험과 인증은 물론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와 부식 시험, 진동 및 충격 시험 등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KOTITI와의 기술협력으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사전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인증 시험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함께 유럽의 GTR(Global Technic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 등 KG그룹을 일군 곽재선 회장이 경영 에세이 '곽재선의 창'을 출간했다. KG그룹은 1985년 세일기공(지금의 KG제로인)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시작해 KG모빌리티를 비롯해 KG케미칼, KG이니시스, 이데일리 등 19개사로 늘었다. 그는 4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깨닫고성찰한 것을 '곽재선의 창'이란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전세계로 판매망을 넓혀가며 차량 판매 두 자릿수 이상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KG모빌리티의 사령탑 곽재선. 때론 냉정한 판단을 요구받는 회장으로서의 고뇌와 인간적인 흔들림을 감춘 채 내려야 했던 선택들, 어떠한 높은 벽 앞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순간들. 이 책에는 곽재선 회장의 40년 경영 내공에 더불어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곧 일에 임하는 자세와 인간관계, 긴 호흡으로 바라본 세상과 인생,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지혜가 담긴 ‘내면의 보고서’다.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나직하지만 깊고 단단한 울림을 전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안주하지 않는 혁신과 열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안주하지 않는 혁신과 열정으로 자신을 갈고닦은 사람이 알려주는 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신형 SUV 출시에 맞춰 'SUV 안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출시한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판매에 맞춰 준비됐다. 우선 9월14일까지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와 협업해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피한 순간 영상' 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이 필요했던 사고 순간 영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페이지의 블랙박스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영상을 제보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당첨자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10명), 한문철 TV 반광 굿즈 세트(10명), 네이버페이 3만원권 (100명)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토스와 함께 안전 주행 관련 이벤트도 약 5주간 선보인다. 우선 '토스와 함께하는 현대 SUV 안전 주행 게임'은 24일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토스 앱 내에서 게임을 통해 현대 SUV로 장애물을 피해 3단계까지 완주하면 5000원의 토스 포인트가 지급된다. '토스와 함께하는 현대 SUV 도로 위 안전 성향 테스트'는 8월25일~9월21일 시행한다. 토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대표 RV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6 카니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2026 카니발은 선호도 높은 편의기능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적용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구성에 추가했다.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한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라인'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트림부터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