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평균 시세를 분석, 1년 간 중고차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3가지 요인을 소개했다. 고금리·고유가 중고차 시장 직격탄= 2023년 중고차 시장은 고금리, 고유가 기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 시세 하락 등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중고차 시장 전통적 성수기인 지난 3월 고유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2.6%로 시세 하락폭이 커지는 ‘비수기 효과’가 나타났다. 이후 유가 안정으로 여름 성수기인 7~8월 시세 하락폭이 -0.2%~-0.8%로 소폭 완화되며 ‘불황형 보합세’로 전환됐으나, 다시 유가 상승 및 고금리 현상으로 시세가 1.3% 하락하며 성수기인 11월에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판매 부진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신차 브랜드 영향도 중고차 시세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중고차 시세는 통상적으로 1개월마다 전월 대비 1% 내외로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수요나 공급 요인에 따라 이보다 높은 수준의 하락폭을 보이면 약세, 이보다 적은 하락폭을 보이거나 오히려 유지 또는 상승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가 2024년 중고차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REFORM’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혁, 재편, 변화 등의 의미를 담은 REFORM은 2024년은 중고차 업체 확대로 시장 성장과 소비자 편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올해 케이카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REFORM의 구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Reasonable purchase(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추구) △Expansion of SUV&RV(SUV와 RV 인기 지속) △Favour eco-friendly cars(친환경차 선호 현상 가속) △Online first(중고차 온라인 구매 대중화) △Rising mid-aged consumers(중장년층 소비자 비중 증가) △Meet the consumer needs(소비자 요구 만족) 등 6개의 핵심 트렌드를 담고 있다. R : Reasonable purchase(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 추구)=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지속되며 올 한 해 지속된 트렌드였던 ‘짠테크’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합리적 소비’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케이카는 판매 모델 중 가장 낮은 가격대인 ‘500만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의 직영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자사 중고차 구매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중고차 소비자 동향’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3년 하반기 제조사 인증중고차 시장 진입 이후 실시한 조사로, 중고차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 및 만족도는 물론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중고차 구매 시 낮은 가격보다 신뢰도를 중시했으며, 최근 제조사 인증중고차의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제조사 인증중고차는 차량 브랜드 선택 등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국산, 수입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 차량을 보유하고,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직접 책임지는 직영중고차 구매를 최우선순위로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업체 선택 시 '신뢰도' 가장 중시, '보증서비스'도 꼼꼼히 따져=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판매 업체와 서비스가 지닌 ‘신뢰도’로 나타났다. 중고차 업체 선택 시 주요 고려 사항은 1순위 ‘신뢰도’, 2순위 ‘보증서비스 유무’, 3순위 ‘저렴한 가격’이었다. 중고차의 특성상 구입 후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가격보다 업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들어 국내 내수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시장 규모 증가와 함께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료 별 판매대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올해 1월~10월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월 전기차 판매대수는 작년 1월 대비 약 2.41배(약 142%)가량 성장해 지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대표 인기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5의 올해 1~10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8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기아 EV6는 62.35%로 크게 늘어났다. 테슬라 모델 3는 34.06%, 모델 Y는 55.77%가 증가했다. 특히 이들 모델의 올해 10월까지의 판매대수는 작년 전체 판매대수를 이미 상회했다. 중고 전기차는 매 월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배터리 진단 영역, 신차 프로모션 및 국가 보조금 지원 정책에 따라 시세 변동이 있다. 21년식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EV6 롱레인지 어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신규 거래 서비스 ‘엔카믿고(MEET-Go)’ 서비스를 확대해 ‘광고 플랫폼’을 넘어 ‘거래 플랫폼’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카닷컴은 연간 120만대 매물이 광고 및 등록되는 1등 중고차 마켓플레이스로서 판매자와 구매자의 건강한 중고차 거래를 만들고자 ‘엔카홈서비스’, ‘엔카믿고’, ‘엔카 비교견적’ 등 신뢰 거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엔카믿고’는 올해 3월 론칭한 엔카의 신규 거래 서비스다. 딜러가 판매하는 차량 중에 엔카가 직접 성능점검과 100여개 항목 추가 검수를 완료한 차량을 대상으로 중고차 상담부터 구매 후 케어까지 모든 과정을 딜러 만남 없이 엔카가 진행한다. 고객이 믿고 차량 중 원하는 차량을 온라인 예약 후 ‘믿고센터’를 방문하면, 해당 차량을 직접 보고 상담과 구매 과정을 엔카 직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엔카닷컴은 ‘엔카믿고’를 확대하고자 첫 번째 믿고센터인 ‘수원점’에 이어 ‘양산점’과 ‘일산점’을 신규 오픈했다. 신규 센터 오픈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딜러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모델, 연식, 주행거리 등의 매물 구성을 다각화했다. 믿고 대상 차량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가 연말을 맞아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소외 계층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브랜드 광고 촬영에 사용한 의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카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기부 의상은 케이카가 올해 TV 및 디지털, 지면 광고에서 펼쳐온 ‘K클래스 K Car’ 캠페인의 브랜드 모델 이정재가 착용한 정장과 셔츠, 바지 등 총 12점이다. 이벤트는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복지단체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응모권 추첨(래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하고 싶은 물품을 선택하고, 해당 물품의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3천원을 후원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1회 후원마다 1회 응모로 인정돼 후원이 많아질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후원금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22일 개별 통보한다. 이벤트를 통한 수익금은 위스타트 후원 아동의 난방용품, 겨울 의류 및 침구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케이카는 출범 이래 자원선순환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2023년 1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12월은 해가 바뀌기 전 차를 처분하려는 경우가 늘어나 매물이 늘어나고, 완성차 할인 프로모션이 활발히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는 중고차 비수기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2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하락했다. 이 달 국산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0% 하락해 보합세를 형성하며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 전반적으로 시세가 크게 떨어진 모델이 많지 않은 가운데, 그 중 1천만원에서 2천만원 대에 구매 가능한 일부 소형, 준중형차 등 가성비차는 시세 변동이 극히 적거나 미세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대 더 뉴 아반떼 AD 1.6 스마트는 0.61%,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0 2WD 프레스티지는 0.10% 상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8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중고차 시장에서 도전과 혁신을 만들어 온 최초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 ‘엔카실록’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서는 국내 대표 중고차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 엔카의 업계 최초의 도전과 그 성과를 담아냈다. 국내 중고차 시장 기준을 정립한 엔카의 ‘최초’ 발자취= 2000년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시대를 연 엔카닷컴(과거 SK엔카)은 창립시기부터 현재까지 판매자와 구매자의 건강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고차업계의 기준이 되는 서비스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먼저 창립년도인 2000년에는 ‘중고차 가격 표시제’와 ‘중고차 진단 및 수리보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레몬마켓인 중고차 시장에서 ‘투명성’과 ‘신뢰’ 키워드를 제시해 시장 판도를 바꾸었다. 당시 SK주유소 내 설치된 엔카센터에서 제공된 ‘중고차 진단 및 수리보증 서비스’는 중고차 시장에 표준화된 제도가 미흡했던 시대에 획기적인 서비스로 인정받으며 긍정적인 시장 및 고객 반응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이는 성능점검기록부가 법적 의무화가 되기 전부터 실시한 것으로, 이후 중고차 진단의 업계 기준이 되었다. 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의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인 ‘케이카 워런티’(KW, K Car Warranty)가 지난해 12월 전면 개편 이후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KW 개편 시점 전후 약 2년치 가입자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편 전(2021년 12월~2022년 11월) 대비 개편 후(2022년 12월~2023년 10월) 가입률이 10.4%p 증가해 53.6%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KW 상품별 가입 비중을 보면 △KW3(90일 또는 5000km 보증) 20.7% △KW6(180일 또는 1만km 보증) 49.1% △KW12(365일 또는 2만km 보증) 25.7%에 이어 지난 개편을 통해 신규 출시된 △KW24(730일 또는 4만km 보증) 상품 가입 비중은 4.6%로 나타났다. 특히 개편 후 KW3와 KW12와 가입 건수는 각 95%, 114%로 크게 늘었다. KW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케이카는 201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중고차 업계 전반으로 보증 서비스를 확산시키며 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엔카가 직접 고객에게 적합한 중고차를 추천하는 ‘구해줘! 내차’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엔카닷컴은 중고차 시장 신뢰 증진 및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건강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빅데이터, AI 등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거래 서비스들을 강화 중이다. ‘구해줘! 내차’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중고차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중고차 전문가 ‘엔카코디’가 직접 고객 조건에 맞는 차량 추천과 추천 차량에 대한 ‘내차 보고서’를 무료 제공한다. 모델, 등급, 옵션 등 중고차 선택이 막막하거나 성능 및 보험 이력같은 차량 상태를 이해하기 어려운 고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엔카닷컴 이벤트 페이지 내 신청하기를 클릭해 원하는 가격, 연식, 선호하는 스타일 등 희망하는 차량 구매 조건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엔카코디가 전국 딜러들이 판매하는 중고차 중 고객 조건에 딱 맞는 차량을 큐레이션해 최대 6대까지 추천해준다. 그 중 고객이 마음에 드는 3대를 선택하면 차량 평가 정보와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