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경영 성과와 공시 투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 부문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국내 민간 및 공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이해관계자 조사 기반 시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성지수 부문에서 타이어 부문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 조사에서는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 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발전 등 산업별 중요이슈 7대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기업별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또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총 507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중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정확성, 완전성, 균형, 지속가능성 맥락, 명확성, 적시성, 비교 가능성, 검증 가능성 등 GRI 8대 보고 원칙에 대한 조사 결과 제조부문에서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는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GRI를 비롯해 SASB, TCFD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반영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전사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ESG경영 실천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