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F-시리즈가 48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럭에 등극했다.
1977년 이후 3300만대 이상 판매된 F-시리즈는 미국 전체 차량 판매량에서도 43년 연속 판매 1위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량이라는 위치를 공고히 했다.
포드 블루의 사장인 앤드류 프릭은 F-시리즈가 이어온 업적에 대해 “포드의 끊임없는 혁신 추구 의지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고객 간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평했다. 아울러 그는 "고객님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F-150에서 F-600까지, F-시리즈의 성공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파워트레인을 확장해 온 포드의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내연기관 모델에서 파워부스트 하이브리드, 전기 F-150 라이트닝에 이르기까지 포드는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통해 트럭 시장의 혁신을 계속 선도하고 있다.
포드는 2025년에도 트럭 부문에 전통적인 내연기관부터 전기 모델에 이르기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