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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성황리에 종료

이탈리아, 호주, 한국에 이어 전 세계 네번째…동남아시아로서는 최초

V12 엔진의 걸작 페라리 12칠린드리와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1200마력의 슈퍼카 페라리 F80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의 세계를 소개하는 몰입형 전시회 ‘우니베르소 페라리’가 태국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호주, 한국에 이어 전 세계 네번째로 열린 동시에,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탈리아 마라넬로 혁신의 정점을 태국으로 그대로 옮겨온 이번 ‘우니베르소 페라리’ 행사에서는 20여 대의 특별한 페라리 모델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한정판,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 그리고 페라리 F80 및 페라리 12칠린드리와 같은 최신작들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태국 엠스피어의 UOB 라이브에서 열렸으며, 21일과 22일에는 페라리 고객과 게스트에게만 독점적으로 공개되었고, 23일부터 25일까지는 일반 대중에게도 관람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우니베르소 페라리에서는 올해 10월 전 세계에 출시된 페라리의 새로운 슈퍼카, 페라리 F80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프리미어에는 페라리 최고 마케팅 및 커머셜 책임자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비앙키, 태국의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카발리노 모터스의 전무이사 난다말리 비롬박디가 참석했다. 

1984 GTO에서 2016 라페라리 아페르타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모델 라인업에 합류한 F80은 페라리의 기술과 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내연기관의 극단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차량이다. 1200마력(hp)의 합산최고출력을 뿜어내는 V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덕분에, 페라리가 생산한 가장 강력한 로드카로 자리매김했다.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CMO는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77년 이상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온 페라리가 가진,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기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라면서,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인 태국에서 브랜드가 걸어온 혁신의 여정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니베르소 페라리 테마별 공간은 다음과 같다. 

레이싱 존: △마이클 슈마허가 그의 세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페라리가 21년만에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승리를 획득했던 상징적인 레이스카 F1-2000 △2023 및 2024 시즌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페라리 499P 르망 하이퍼카 


스포츠카 존: △페라리 데이토나 SP3 △SF90 XX 스트라달레 △푸로산게 △296 GTB △강력한 V12 엔진을 탑재한 최신 페라리 12 칠린드리  

페라리 클래시케 존: △페라리 308 GTB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페라리 F50 등 클래식 모델  

페라리 라이프스타일 존: 페라리의 우아함과 정교함을 담아낸 마라넬로 클러치와 스페셜 패션 쇼케이스와 함께 페라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었던 공간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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