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 더클래스가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이태훈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HS효성 더클래스는 지난 2019년부터 이태훈을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공식 스폰서십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세단 EQS 450+ 차량을 지원받으며 활약한 이태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태훈은 이번 대회 나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태훈은 이번 우승을 통해 지난 2017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7년 만에 아시안투어 3승을 기록하며, KPGA 투어의 2승을 포함해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올해 KPGA 투어에서는 톱 10에 4차례 진입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HS효성 더클래스 관계자는 “공식 앰배서더 이태훈 선수의 아시안투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이태훈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