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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정수" 포르쉐코리아,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출시

6기통 2.9L 및 8기통 3.9L PHEV도 공개…6기통 최대 출력 360마력·8기통 680마력

기본 모델 가격 1억7670만원·터보 3억910만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럭셔리 스포츠 세단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는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더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 인상적인 디자인 그리고 역동적인 성능과 주행 편의성 사이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모던한 작동 콘셉트와 혁신기술로 더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자리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세단의 편의성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만들어 낸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파나메라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정수이자 브랜드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광범위하게 개선된 엔진, 매력적인 디자인,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까지 한층 더 새로워진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 럭셔리 클래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열린 행사에는 포르쉐 AG 파나메라 제품 라인 총괄 사장 토마스 프리무스가 방한해 직접 신형 파나메라를 소개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적 혁신과 진보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신형 파나메라는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여행 사이의 균형을 제공하는 모델로 포르쉐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제품”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요구가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직접 파나메라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국내에 1818대의 파나메라를 판매하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신형 파나메라는 지속 가능한 최첨단 드라이브트레인과 효율성을 중점으로 엔진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했다. 




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V6 2.9ℓ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는 51㎏·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0㎞/h다. 

3세대 파나메라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제품 라인업을 다채롭게 해주는 고성능 모델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개선된 V8 4.0ℓ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된 190마력의 전기모터와 함께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 94.9㎏·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h다. 25.9㎾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통해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대 91㎞ 또는 도심 주행 시 83~93㎞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11㎾ 온보드 AC 충전기는 충전 시간을 2시간 39분 이내로 줄인다.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2밸브 테크놀로지는 댐퍼 컨트롤을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로 분리해 안락한 승차감과 스포티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옵션 선택 가능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 서스펜션 시스템은 안락한 주행 특성과 역동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는 2 밸브 테크놀로지와 함께 전기 유압식 펌프에 각각 연결된 새로운 액티브 쇼크업소버를 기반으로 한다. 




섀시는 다이내믹 브레이킹이나 스티어링 및 가속 시에도 파나메라의 차체를 항상 수평으로 유지한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부드러운 승차감뿐 아니라, 요철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균형적으로 배분하며 노면과 연결된다. 

신형 파나메라는 전장 5050㎜, 전폭 1935㎜, 전고 1425㎜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추가 에어 인테이크는 드라이브 시스템에 필요한 공기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측면 윈도 라인은 4도어 스포츠카의 세단 특성을 강화한다. 리어 윈도의 바깥쪽 가장자리는 차체 윤곽과 일치해 차량의 후면과 조화로운 라인을 완성한다.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핏 콘셉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제어 요소 간의 이상적인 균형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주행 필수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기어 셀렉터 레버는 스티어링 휠 바로 오른쪽에 있고,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장치 역시 바로 접근 가능해 주행 시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주행 모드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조정이 가능하다.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더욱 풍부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0.9인치 화면은 차량의 성능 데이터 표시뿐 아니라,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작동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에서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되어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다. 

개인의 디지털 환경을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에 통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PCM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개인 포르쉐 ID로 로그인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 포르쉐 앱의 차량 기능을 애플 카플레이에 통합해 디지털 기능을 최적화하고 메뉴 카테고리를 구성할 수도 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며 3만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 시스템은 옵션 선택할 수 있다. 차선 밝기 조절 등 완전히 새로운 라이트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가시거리는 600m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광범위하게 개선되었다. 옵션 사양의 새로운 원격 파크 어시스트 (ParkAssist)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주차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자동 주차 조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전 세대보다 대폭 확장된 기본 사양으로 2밸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파크 어시스트, 스티어링 휠의 주행 모드 스위치, 15W 급속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거치 공간, 새로운 공기 정화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센서가 선택적으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 입자 농도를 감지하고, 필요할 때 미세먼지 필터를 여러 번 통과시키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670만원, 3억910만원이다. 파나메라 4는 오는 5월부터,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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