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는 레인저 랩터는 대담한 F-O-R-D 그릴부터 강력한 숄더 라인까지 모든 면에서 '포드다운 터프함'(Built Ford Tough)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항력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합한 차량이다고 밝혔다.
포드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술 전문가이자 공기역학 감독관 닐 루잉턴 박사에 따르면 "레인저 랩터의 공기역학적 항력을 줄이기 위해 전방 및 후방 휠 주위에 에어 커튼을 만들고, C-필러 처리를 조정하여 적재함 위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 웨이크업 시 항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박스 캡핑 및 테일게이트 스포일러를 디자인했다"며 공기역학 효율성을 높인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포드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이 공기역학적 항력의 주요 원인인 바퀴 주변의 공기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포드 머스탱의 바퀴와 바퀴 아치 주변의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관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국의 개발팀이 사용한 ‘에어 커튼’ 기술에서 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된 포드 레인저 랩터는 새로운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바하(Baja)’를 포함한 주행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는 강력한 픽업트럭으로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외에도 프론트 및 리어 디퍼렌셜 락 장치, 라이브 밸브 기술이 적용된 폭스 쇼크 업소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액티브 밸브 배기 장치 등을 자랑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