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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기브앤 레이스' 3년만에 대면 개최…"기부문화 축제의 장"

4월2일 부산서 개최, 참가자 및 기부금 규모 늘려 스케일업…'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활동도 펼쳐

2017년부터 6년간 총 9번의 기브앤 레이스 개최 누적 참가자 약 8만5000명, 누적 기부금 46억여원 달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브앤 레이스가 3년만에 부산에서 열린다. 기부문화 축제의 장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전국의 러너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올해로 10회째이다.  

21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오는 4월2일 열린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달리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유지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올해 행사는 전격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대규모 대면 행사인 만큼, 달리기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요소들이 다양하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광안리 해수욕장, 벡스코 등을 따라 진행되는 3km, 8km, 10km 코스를 달린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해상도로 위의 대회로, 완연한 봄이 전하는 해풍을 맞으며 부산 바다 위를 달릴 수 있는 최상의 러닝 코스다.  

여기에 참가자 및 기부금 규모도 늘리고 각종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언더아머 기능성 티셔츠 △스포츠백 △업사이클링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도착 지점에서 △모바일 사진 기록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전후로는 댓글, 포토제닉, 참가 후기, 베스트 크루 등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해 △런벨트 △쉐도우캡 등 러닝 장비들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진행 중에도 최고령 & 최연소 참가자 시상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깜짝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유명 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웜 업 피트니스, 치어리더 무대 등을 진행해 참가 러너들의 에너지를 북돋을 예정이며, 포토존을 비롯해, 기브앤 레이스 10회 기념 전시존 등 다양한 이벤트 존을 마련해 기부문화 확산 축제를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을 배경으로 열리는 올해 기브앤 레이스는 기존 ‘기부문화 확산’ 취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응원을 더해 보다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들을 따라 진행되는 달리기 코스를 통해 부산시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박람회 유치 응원의 메시지도 널리 퍼뜨릴 계획이다. 


3년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2만 명의 참가자를 10개의 출발그룹으로 분리하고 코스 구간마다 구급차 및 경찰 인원을 배치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차 참가자 접수를 진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최종 2만 명 모집을 마감한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www.givenrac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총 9번의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해 누적 참가자 약 8만5000명, 누적 기부금 46억여원을 달성하며 영향력 있는 국내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제10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누적 참가자 10만명, 누적 기부금 55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는 매년 한 차례 이상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부산시 체육 진흥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6월29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 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했다. 이후 국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그동안 누적 기부 금액은 약 404억원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관계사 및 11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손잡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갖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 구성원에게 기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10회 행사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전국의 많은 러너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기부 문화 확산 축제의 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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